堯典
에 曰 有鰥
이 하니 曰虞舜
注+鰥, 無妻之名. 在下, 謂卑賤也. 이니 父頑
注+父, 瞽瞍. 心不則德義之經爲頑.하며 母嚚
注+母, 瞽瞍後妻, 舜繼母也. 口不道忠信之言爲嚚.하며 象傲
注+象, 舜後母弟名. 傲, 慢不友也.어늘 克諧以孝
注+諧, 和也.하여 烝烝乂
하여 不格姦
注+烝, 進也. 乂, 治也. . 史記:“更娶妻而生象, 象傲. 瞽愛後妻子, 常欲殺舜. 舜避逃, 及有小過則受罪. 順事父及後母與弟, 日以篤謹.”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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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理와 人倫에 임하는 올바른 처신 [역대 聖王이 부모를 섬기는 효]
《書經》 〈堯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홀아비가 백성 중에 있으니 虞舜이라 합니다.
注+‘鰥’은 아내가 없는 자의 명칭이다. ‘在下’는 비천함을 말한다. ‘虞’는 氏이고 ‘舜’은 이름이다. 아버지는 頑惡하고
注+‘父’는 瞽瞍이다. 마음으로 德義의 常道를 본받지 않는 것이 ‘頑’이다. 어머니는 쓸데없는 말이 많으며
注+‘母’는 瞽瞍의 후처로, 舜의 계모이다. 입으로 진실되고 미더운 말을 하지 않는 것이 ‘嚚’이다. 象은 오만한데,
注+‘象’은 舜의 계모가 낳은 아우의 이름이다. ‘傲’는 오만하여 우애하지 않는 것이다. 능히 효도로써 잘 화합하게 하여
注+‘諧’는 ‘화합하게 하다’라는 뜻이다. 점점 다스려서 간악한 데 이르지 않게 하였습니다.
注+‘烝’은 ‘나아가다’라는 뜻이다. ‘乂’는 ‘다스리다’라는 뜻이다. ‘姦’은 ‘간악함’이라는 뜻이다. 《사기》에 “순의 아버지 고수는 장님이었고 순의 어머니는 죽었다. 고수가 다시 장가를 들어 象을 낳았는데, 상은 오만하였다. 고수가 후처 소생의 자식을 편애하여 항상 순을 죽이고자 하였다. 순은 피하여 도망다녔으나, 조금이라도 잘못이 있으면 벌을 받았다. 아버지와 계모를 순히 섬기고 동생과도 잘 지내어서 날마다 독실하고 성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