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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1)

대학연의(1)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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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3-6-나(按)
按 武帝之於道 徒聞而不尊이요 徒知而不行하니 此其이라
故仲舒 箴之하니
高明 以智識言하고 光大 以事業言하니
古之聖王이면 則必尊이라 不徒聞而已也 有所知 則必行이라 不徒知而已也
故充其智識則高明이요 見諸事業則光大 由其有求道之誠故也
使帝其言하여 設誠於內而致行之하여 不徒爲聞道之名이요 要必有履道之實이면 則其所至 詎可涯也哉잇가


原注
3-6-나(按)
【臣按】 武帝는 道에 대해 단지 듣기만 하고 존숭하지 않았으며 알기만 하고 행하지 않았으니, 이것이 병폐를 받아들인 근본 원인입니다.
그러므로 董仲舒가 이를 경계한 것입니다.
‘高明’은 智識이라는 관점에서 말한 것이고, ‘光大’는 事業이라는 관점에서 말한 것입니다.
옛 聖王들은 들은 것이 있으면 반드시 존숭하였기에 듣기만 하고 만 것이 아니었으며, 아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행하였기에 알기만 하고 만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때문에 그 지식을 확충하면 지식이 높고 밝아졌던 것이며, 사업에 드러내면 사업이 넓고 크게 되었던 것이니, 이는 道를 추구하는 성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일 무제가 능히 동중서의 말을 따라 안으로 성심을 가지고 이를 지극히 실천하여 단지 道를 듣는다는 명분을 위해서가 아니라 반드시 도를 실천하는 실제가 있기를 원했다면, 그 도달했을 경지를 어찌 한정지을 수 있겠습니까.


역주
역주1 受病之本 : ‘病’은, 漢 武帝가 선비를 등용하고 유학을 숭상하고 영토를 확장하는 등 한 나라의 기틀을 다진 공로가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많은 궁전을 짓고 方士를 가까이하고 불로장생을 위해 사방으로 不老草를 찾게 하거나 賣官賣職을 하는 등 부정부패도 저지른 것을 말한다.
역주2 : 대전본에는 없다.
역주3 : 대전본‧사고본에는 ‘用’으로 되어 있다.

대학연의(1) 책은 2019.06.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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