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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宣帝의 학문

宣

가 高

好學하사 年十八에 師受詩‧論語‧孝經하시다

한漢 선제宣帝의 학문

3-10-가1

한漢 선제宣帝는 재주가 뛰어나고 학문을 좋아하여 18세에 스승에게 《시경詩經》‧《논어論語》‧《효경孝經》을 배웠다.

역주: 역주1 3-10-가1 : 《漢書》卷8 〈宣帝紀〉에 보인다. 宣帝(기원전 91~기원전 49, 재위 기원전 74∼기원전 49)는 前漢의 제10대 황제로, 諱는 詢, 자는 次卿이다. 武帝의 증손이며, 戾太子의 손자이다. 여태자가 巫蠱의 亂으로 죽었기 때문에 갓 태어나서부터 민간에서 자랐다. 기원전 74년에 昭帝가 죽은 뒤 옹립된 昌邑王劉賀가 霍光에 의해 폐위되자 18세에 황위를 이었다. 처음에는 곽광이 섭정하였으나, 기원전 68년에 곽광이 병사한 후에는 霍氏 일족을 멸하고 친히 정사를 맡았다. 지방 행정 제도를 정비하고 常平倉을 설치하여 빈민구제를 도모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흉노의 쇠퇴를 틈타 烏孫과 손잡고 흉노를 격파하였다.; 역주2 帝 : 사고본에는 ‘武’로 되어 있다.; 역주3 材 : 사고본에는 ‘才’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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