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詔質子閤羅鳳
이 亡去
어늘 帝欲討之
하신대 國忠
이 薦
仲通爲蜀郡長史
하여 率兵六萬討之
러니
戰瀘川하여 擧軍沒하고 獨仲通이 挺身免이어늘 國忠이 匿其敗하고 更叙戰功하여 使白衣領職하니라
19-20-가1
남조南詔의 질자質子인 합라봉閤羅鳳이 도주하자 현종이 그를 토벌하고자 하였다. 그러자 양국충楊國忠이 선우중통鮮于仲通을 천거하여 촉군 장사蜀郡 長史로 삼아 6만 군사를 이끌고 토벌하게 하였는데,
노천瀘川에서 싸워 전군이 전몰하고 오직 선우중통만이 빠져나와 죽음을 면하였는데 양국충은 그의 패배를 숨기고 반대로 전공戰功을 서술해서 백의白衣로 영직領職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