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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1)

대학연의(1)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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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5-6-나1(朱)
朱熹
猶令也 卽理也
天以陰陽五行으로 化生萬物하여 氣以成形而理亦賦焉하니 猶命令也
於是 人物之生 因各得其所賦之理하여 以爲하니 所謂性也
循也 猶路也
人物 各循其性之自然이면 則其日用事物之間 莫不各有當行之路하니 是則所謂道也
品節之也
性道 雖同而氣稟 或異 故不能無過不及之差하니
聖人 因人物之當行者而品節之하여 以爲法於天下 則謂之教 若禮樂‧刑 是也
天而備於我하니 學者 知之則其於學 知所用力而自不能已矣리라


原注
5-6-나1(朱)
주희朱熹가 말하였습니다.
(명령)과 같고 은 바로 이다.
하늘이 음양陰陽오행五行으로 만물을 화생化生하여 로 형체를 이루고 理도 부여하니 명령과 같은 것이다.
그리하여 사람과 이 생겨남에 제각기 그 부여해준 이치를 얻음으로 인하여 건순健順오상五常의 덕으로 삼으니, 이른바 ‘’이다.
’은 ‘따르다’라는 뜻이고, ‘’는 ‘(길)’와 같다.
사람과 이 제각기 그 자연스런 본성을 따르면 그 일상생활하는 사이에 제각기 마땅히 가야 할 길이 있지 않음이 없으니, 이것이 이른바 ‘’이다.
’는 등급을 매기고 제한을 두는 것이다.
’과 ‘’는 비록 같지만 타고난 기질[氣稟]이 혹 다르기 때문에 지나치거나 미치지 못하는 차이가 없을 수 없다.
성인이 사람과 이 마땅히 행해야 할 것에 따라서 등급을 매기고 제한을 두어서 천하에 법으로 삼은 것을 ‘’라고 하니, 예악禮樂형정刑政과 같은 것이 바로 이것이다.
사람이 사람이 된 까닭과 가 된 까닭과 성인聖人이 가르침[敎]이 되는 까닭은 그 말미암은 바를 궁구해 보면 어느 하나도 하늘에서 근본하여 나에게 구비되지 않은 것이 없기 때문이니, 학문하는 이가 이것을 알면 아마도 학문에 있어서 힘을 쓸 곳을 알아서 자연히 그만둘 수 없게 될 것이다.”


역주
역주1 健順五常之德 : 健은 陽의 德이고 順은 陰의 德이다. 五常은 仁‧義‧禮‧智‧信을 이른다. 곧 健順은 陰陽과 짝이 되고, 五常은 五行과 짝이 된다.
역주2 : 대전본‧사고본에는 이 뒤에 ‘之屬’이 있다.
역주3 蓋人……已矣 : 통행본 《中庸章句》에는 ‘蓋人知己之有性而不知其出於天 知事之有道而不知其由於性 知聖人之有敎而不知其因吾知之所固有者裁之也 故子思於此 首發明之 而董子所謂道之大原出於天 亦此意也’로 되어 있다.
역주4 : 대전본에는 ‘之’로 되어 있다.

대학연의(1) 책은 2019.06.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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