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注
7-7-나(按)
[臣按] 문왕과 무왕 두 성인이 부모를 섬기는 효성이 이와 같으셨으니 참으로 만세토록 이어질 聖王의 본보기입니다. 그러므로 《예》에 傳을 단 사람이 그 일을 기술하여 세자의 예에 대한 기록으로 삼았습니다.
漢 文帝가 代王이었을 때 태후가 병이 든 적이 있었는데, 옷을 벗고 잠자리에 들지 않은 것이 3년이었고, 약은 자신이 입으로 맛본 것이 아니면 올리지 않으셨으니, 이는 문제의 타고난 자질이 훌륭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태평성세를 이룩한 큰 덕을 지닌 제왕의 효에 방불할 수 있었으니, 문제 또한 어진 임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