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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2)

대학연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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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太宗貞觀十年 諸王‧荊王元景等 할새 與之別曰 兄弟之情 豈不欲常相共處邪리오
但以天下之重으로 不得不爾 諸子 尙可復有어니와 兄弟 不可復得이라하고 因流涕嗚咽不能已하더시다


8-10-가
唐 太宗 貞觀 10년(636)에, 〈태종의 아우인〉 여러 王과 荊王 李元景 등이 蕃의 임지로 갈 때 태종은 이들과 작별하며 말하였다. “형제의 정에 어찌 늘 함께 있는 것을 바라지 않겠는가.
다만 천하가 중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을 뿐이다. 아들들은 그래도 다시 둘 수 있지만 형제는 다시 얻을 수 없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오열해 마지않았다.


역주
역주1 8-10-가 : 《자치통감》 貞觀 10년(636) 3월 23일 계축일 조에 보인다. 동년 2월 4일 을축일에, 唐 太宗은 荊王 李元景을 荊州都督으로, 漢王 李元昌을 梁州都督으로, 徐王 李元禮를 徐州都督으로, 韓王 李元嘉를 潞州都督으로, 彭王 李元則을 遂州都督으로, 燕王 李靈蘷를 幽州都督으로, 吳王 李恪을 潭州都督으로, 魏王 李泰를 相州都督으로, 齊王 李佑를 齊州都督으로, 蜀王 李愔을 益州都督으로, 蔣王 李惲을 安州都督으로, 越王 李貞을 揚州都督으로 삼았다. 이들 12왕 중 吳王 李恪 이하 6명은 태종의 아들이며, 나머지 6명은 태종의 아우이다. 《資治通鑑 卷194 唐紀10 太宗 上之下 貞觀 10年》
역주2 皆太宗弟也 : 대전본‧사고본에는 小字로 되어 있다.
역주3 : 당나라의 冊封을 받는 일종의 侯國이다. 唐代에는 대외관계에 있어 中原 이외의 지역을 蕃과 絶域으로 구분하였는데, 蕃은 동으로는 高麗國까지, 남으로는 眞臘國까지, 서로는 페르시아[波斯]‧티벳[吐蕃]‧키르키즈[堅昆都督府]까지, 북으로는 거란‧돌궐‧말갈까지로 劃定하였다. 唐 玄宗 開元 연간에는 70여 蕃이 있었다. 蕃 바깥 지역은 絕域으로 구분하여 원칙적으로는 무력을 쓰지 않았다. 각 蕃의 長은 可汗이나 王으로 책봉되어 당나라에 조공을 바쳤으며, 당나라의 관직 체계로는 都督이나 刺史에 해당하였다. 《新唐書 卷221 西域列傳贊》 《唐六典 卷4》 《唐會要 卷100》

대학연의(2) 책은 2019.10.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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