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
가 曰
注+間, 猶非也.라 惟大人
이아 爲能格君心之非
注+格, 也.니
君仁이면 莫不仁이요 君義면 莫不義요 君正이면 莫不正이니 一正君而國이 定矣니라
10-6-가
맹자가 말하였다. “등용한 사람을 나무랄 것이 없으며,
注+‘適’은 음이 ‘讁(적)’으로, 뜻도 ‘讁(나무라다)’과 같다. 시행한 정사를 비난할 것이 없다.
注+‘間’은 ‘非(비난하다)’와 같다. 오로지 大人만이 임금의 올바르지 않은 마음을 올바르게 만들 수 있으니,
注+‘格’은 ‘도달하다’라는 뜻이다.
임금이 어질게 되면 어질지 않은 이가 없게 되고, 임금이 의롭게 되면 의롭지 않은 이가 없게 되고, 임금이 바르게 되면 바르지 않은 이가 없게 될 것이니, 한번 임금을 바로잡으면 나라는 저절로 잘 다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