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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1)

대학연의(1)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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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연의(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伊尹 作咸有一德注+亦商書篇名. 作此以告太甲.
惟尹 躬曁湯으로 咸有一德注+躬, 身也. 暨, 及也. 咸, 皆也.이러니이다
又曰
德惟一이면 動罔不吉이요 德二三이면 動罔不凶이니이다
又曰
終始惟一 時乃日新이니이다
又曰
德無常師하여 主善 爲師 善無常主하여 協于克一注+協, 合也.이니이다


2-4-가
이윤伊尹이 〈함유일덕咸有一德注+함유일덕咸有一德’ 또한 《서경書經》 〈상서商書〉의 편명이다. 이 글을 지어 태갑太甲에게 고하였다.을 지어 말하였다.
“제가 몸소 탕왕湯王과 더불어 모두 순일純一한 덕을 소유하였습니다注+’은 ‘몸소’라는 뜻이다. ‘’는 ‘더불어’라는 뜻이다. ‘’은 ‘모두’라는 뜻이다..”
또 말하였다.
“덕이 순일하면 하는 때마다 하지 않음이 없고, 덕이 순일하지 않으면 동하는 때마다 하지 않음이 없을 것입니다.”
또 말하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순일하게 함이 이것이 바로 날로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또 말하였다.
은 일정한 법이 없어 선을 주장함이 법이 되며, 은 일정한 주장함이 없어 능히 순일함에 합합니다.”注+’은 ‘합하다’라는 뜻이다.


역주
역주1 2-4-가 : 《書經》 〈商書 咸有一德〉에 보인다. 편 가운데 나오는 ‘咸有一德’이란 문구를 취하여 편명으로 삼은 것이다. 《古文尙書》에만 있고 《今文尙書》에는 없다. 문체는 訓體로, ‘訓’은 ‘導(인도하다)’라는 뜻이다. 商나라 왕인 太甲은 즉위한 초기에 선왕의 법을 어기고 無道를 자행하였다. 이에 湯王을 보좌하였던 名臣인 伊尹은 태갑을 桐宮에 유폐시켰다가 후에 태갑이 잘못을 뉘우치고 덕을 닦자 다시 복위시켰다. 이윤은 장차 致仕하려 할 적에 태갑의 덕이 純一하지 못하고 惡人을 등용할까 염려되었다. 그리하여 탕왕이 자신과 더불어 純一한 德을 소유하여 능히 천명을 받들어 혁명을 성공시킨 사실을 밝히고 덕을 날로 새롭게 해야 한다는 말로 훈도한 일을 기술하였다.

대학연의(1) 책은 2019.06.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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