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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衍義(1)

대학연의(1)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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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 成王 학문
敬之注+群臣進戒成王之詩.
不聰敬止호나 日就月將注+就, 成也. 將, 大也. 하여 學有緝熙于光明注+緝, 續也. 熙, 廣也. 하며 佛時仔肩注+ 輔也. 時, 是也. 仔, 任也. 肩, 負也.하여 示我顯德行이니라


성왕成王의 학문
3-2-가
시경詩經》 〈경지敬之注+경지敬之’는 신하들이 성왕成王에게 경계를 올린 시이다. 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나 소자가維予小子
총명하지 못하여 공경함에 능하지 못하나不聰敬止
날로 이루어가며 달로 확대시켜日就月將注+’는 ‘이루다’라는 뜻이다. ‘’은 ‘확대하다’라는 뜻이다.
배움이 끊임없이 밝혀지게 하여 광명함이 있게 하며學有緝熙于光明注+’은 ‘이어가다’라는 뜻이다. ‘’는 ‘넓혀가다’라는 뜻이다.
이 짐을 감당하도록 도와주어佛時仔肩注+’은 음이 ‘필’이니, ‘돕다’라는 뜻이다. ‘’는 ‘이’라는 뜻이다. ‘’는 ‘짐’이라는 뜻이다. ‘’은 ‘지다’라는 뜻이다.
나에게 밝은 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示我顯德行


역주
역주1 3-2-가 : 《詩經》 〈周頌 敬之〉의 내용이다. 〈敬之〉는 1章 12句로 구성되어 있는데, 眞德秀에 따르면 앞의 6구는 周나라 제2대 임금인 成王에게 신하들이 경계를 올린 말이며, 뒤의 6구는 이에 대한 성왕의 답변이다. 저본의 내용은 뒤의 6구로, 앞의 6구는 다음과 같다. “공경하고 공경하소서. 하늘이 밝은지라 天命을 보전하기 쉽지 않으니, 높고 높아 저 위에 있다고 하지 마소서. 내가 하는 일에 오르내리는 듯 임하여 날로 살펴보심이 여기에 있나이다.[敬之敬之 天維顯思 命不易哉 無曰高高在上 陟降厥士 日監在玆]” 다만 朱熹의 《詩集傳》에서는 앞의 6구를 成王이 신하들의 경계를 받아들여 그 말을 서술한 것으로 보았는데, 주체를 이렇게 성왕으로 본다면 번역은 “공경하고 공경할지어다.……”와 같이 되어야 한다.
역주2 予小子 : 天子가 탈상을 하기 전까지 嗣王이 자신을 지칭하는 말이다. 成王이 즉위한 지 얼마 안 되어 아직 부왕인 武王의 喪中이었기 때문에 자신을 ‘予小子’라고 한 것이다. 《禮記 曲禮 下》
역주3 佛音弼 : 《集韻》에 따르면 ‘佛’은 薄과 密의 반절이며, ‘弼’은 薄과 宓의 반절이다.

대학연의(1) 책은 2019.06.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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