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尙書正義(1)

상서정의(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상서정의(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선기璿璣옥형玉衡을 살펴서 칠정七政을 제정하셨다.
[傳]在 察也
는 살피다라는 뜻이다.
美玉이요 璣衡 者正天文之器 可運轉者
은 아름다운 구슬이고, 왕자王者천문天文을 바로잡는 기구인데 이리저리 회전할 수 있는 것이다.
七政 日月五星各異政이니라
칠정七政오성五星(金‧)으로 각각 이 다르다.
舜察天文하고 齊七政하여 니라
임금은 천문天文을 살피고 칠정七政을 제정해서 칠정七政으로 자기가 천심天心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가늠해보았다.
肆類于上帝하시며
드디어 상제上帝에게 〈섭위攝位하는 일을 고하는〉 유제類祭를 지내셨으며,
[傳]堯不聽舜讓하고 使之攝位하니 舜察天文하고 考齊七政하니 而當天心이라
임금은 의 사양을 듣지 않고 섭위攝位하게 하니, 임금은 천문天文을 관찰하고 칠정七政을 고찰하니 천심天心에 해당하였다.
行其事니라
그러므로 그 일을 행한 것이다.
遂也
(드디어)의 뜻이다.
섭위攝位하는 일 따위를 이르니, 드디어 섭위攝位한 것을 가지고 하늘과 오제五帝에 고하였다.
○王云 上帝 天也라하고 馬云 上帝神在紫微宮이니 天之最尊者
왕숙王肅은 이르기를 “상제上帝는 하늘이다.”라고 하였고, 마융馬融은 이르기를 “상제上帝자미궁紫微宮에 있는 태을신太乙神으로 하늘의 가장 높은 분이다.”라고 하였다.
禋于六宗하시며
육종六宗에게 인제禋祭를 지내셨으며,
[傳]精意以享 謂之禋이니라
정성으로 제향을 올리는 것을 이라 이른다.
尊也
은 높이다라는 뜻이다.
所尊祭者 其祀有六이니 謂四時也 寒暑也 日也 月也 水旱也니라
높이 받들어 제사 지낼 대상이 여섯이 있으니, 사시四時한서寒暑성신星辰수한水旱을 이른다.
祭亦以攝告니라
제사 또한 섭위攝位하는 일을 가지고 고하였다.
○禋 王云 絜祀也라하고 馬云 精意以享也
왕숙王肅은 “정결한 제사이다.”라고 하였고, 마융馬融은 “정성으로 제향을 올리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六宗 王云 四時寒暑日月星水旱也라하고 馬云 天地四時也
육종六宗에 대하여 왕숙王肅은 “사시四時한서寒暑수한水旱이다.”라고 하였고, 마융馬融은 “천지天地사시四時이다.”라고 하였다.
望于山川하시며 徧于群神하시다
산천山川망제望祭를 지내시며, 여러 에게 두루 제사를 지내셨다.
[傳]九州名山大川五岳四瀆之屬 皆一時望祭之니라
구주九州명산名山대천大川오악五岳사독四瀆의 등속에게 모두 일시에 망제望祭를 지냈다.
群神 謂丘陵墳衍이니 古之聖賢 皆祭之니라
군신群神구릉丘陵분연墳衍 및 옛날의 성현聖賢을 이르니, 그들에게 모두 제사를 지냈다.
輯五瑞 이니 乃日覲四岳群牧하시고瑞于群后하시다
다섯 등급의 서옥瑞玉을 거두는 일을 이달(正月) 중에 마쳐야 하니, 날마다 사악四岳군목群牧을 만나보시고 다섯 등급의 서옥瑞玉을 여러 제후에게 돌려주셨다.
[傳]輯이요이요이요이요 君也
은 거두다라는 뜻이요, 는 다하다라는 뜻이요, 은 만나다라는 뜻이요, 은 돌려주다라는 뜻이요, 는 군주라는 뜻이다.
舜斂公侯伯子男之瑞圭璧 盡以正月中이니 乃日日見四岳及九州牧監하고 還五瑞於諸侯하여 與之하니라
임금이 서규瑞圭서벽瑞璧을 거두는 일을 정월正月 중에 마쳐야 하니, 날마다 사악四岳군목群牧을 만나보고 서규瑞圭서벽瑞璧을 여러 제후에게 돌려주어 그들과 함께 모든 일을 다시 시작하였다.
[疏]‘正月’至‘群后’
의 [正月]에서 [群后]까지
○正義曰:舜旣讓而不許, 乃以堯禪之明年正月上日, 受堯終帝位之事於堯文祖之廟.
정의왈正義曰:은 이미 사양하였으나 허락을 받지 못하자 곧 임금이 선위禪位한 그 이듬해 정월正月 초하루에 임금이 제위帝位를 끝낸 사무를 임금 문조文祖의 사당에서 인수받았다.
雖受堯命, 猶不自安.
비록 임금의 을 받았으나 오히려 자신이 편안하지는 못하였다.
又以璿爲璣, 以玉爲衡者, 是爲者正天文之器也.
으로 를 만들고 으로 을 만든 것은 바로 왕자王者천문天文을 바로잡는 기구를 삼기 위해서였다.
乃復察此璿璣玉衡, 以齊整天之日月五星七曜之政.
이에 다시 이와 같은 선기璿璣옥형玉衡을 살펴서 하늘의 오성五星칠요정七曜政제정齊整하였다.
觀其齊與不齊, 齊則受之是也, 不齊則受之非也.
제정함과 제정하지 못함을 관찰하여 제정했으면 선위禪位를 받는 것이 옳은 일이고, 제정하지 못했으면 선위禪位를 받는 것이 잘못된 일임을 가늠하였다.
見七政皆齊, 知己受爲是, 遂行爲帝之事, 而以告攝事類, 祭於上帝, 祭昊天及五帝也.
칠정七政이 모두 제정되었음을 드러내서 자기가 선위를 받는 것이 옳음을 알게 하고 나서 드디어 제왕帝王이 된 일을 실행하여 섭위攝位한 일 따위를 고하기 위한 뜻에서 상제上帝에게 제사를 지내고 호천昊天오제五帝에게 제사를 지냈다.
又禋祭於六宗等尊卑之神, 望祭於名山大川五岳四瀆, 而又徧祭於山川‧丘陵‧墳衍古之聖賢之群神, 以告己之受禪也.
육종六宗 등 높고 낮은 에게 인제禋祭를 지내고 명산대천名山大川오악五岳사독四瀆망제望祭를 지내고 또 산천山川구릉丘陵분연墳衍과 옛적 성현聖賢의 여러 에게 두루 제사를 지내어 자기가 선위禪位를 받은 것을 고하였다.
告祭旣畢, 乃斂公侯伯子男五等之瑞玉.
고제告祭가 이미 끝나자 곧 5등급의 서옥瑞玉을 거두었다.
其圭與璧, 悉斂取之盡, 以正月之中, 乃日見四岳及群牧.
서규瑞圭서벽瑞璧을 다 거두어놓고서 정월 중에 날마다 사악四岳군목群牧을 접견하였다.
旣而更班所斂五瑞於五等之群后, 而與之更始, 見己受堯之禪, 行天子之事也.
접견하는 일이 이미 끝나자 거두어놓은 다섯 가지 서옥瑞玉을 다시 5등급의 여러 제후諸侯에게 돌려주어 그들과 함께 모든 일을 다시 시작하였고, 자기가 임금의 선위禪位를 받아 천자天子의 일을 행한다는 것을 보였다.
[疏]傳‘上日’至‘祖廟’
의 [上日]에서 [祖廟]까지
○正義曰:月之始日, 謂之朔日.
정의왈正義曰:달의 첫째 날을 삭일朔日(초하루)라 이른다.
每月皆有朔日, 此是正月之朔.
달마다 모두 초하루가 있으니, 이것이 바로 정월正月 초하루이다.
故云‘上日’, 言一歲日之上也.
그러므로 상일上日이라 이르니 한 해의 첫째 일출日出을 말한다.
下云‘元日’, 亦然.
아래에서 말한 원일元日도 마찬가지이다.
鄭玄以爲 “帝王易代, 莫不改正.
정현鄭玄은 “제왕帝王가 바뀌면 으레 정월正月을 고쳤다.
堯正建丑, 舜正建子. 此時未改堯正.
임금은 축월丑月정월正月로 삼고, 임금은 자월子月정월正月로 삼고, 이때에는 아직 임금의 정월正月을 고치지 못하였다.
故云‘正月上日’,
그렇기 때문에 ‘정월상일正月上日’이라 했다.
卽位, 乃改堯正.
즉위卽位해서는 곧 임금의 정월正月을 고쳤다.
故云‘月正元日’.
그렇기 때문에 ‘월정원일月正元日’이라 했다.
故以異文.”
그러므로 문체를 달리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先儒王肅等以爲 “惟殷周改正, 易民視聽.
선유先儒 왕숙王肅 등은 “오직 나라와 나라만이 정월正月을 고쳐서 백성의 시청視聽을 바꾸었다.
自夏已上, 皆以建寅爲正.
나라 이상은 모두 인월寅月정월正月로 삼았다.
此篇二文不同, 史異辭耳.”
의 두 문체가 같지 않은 것은 사관史官이 말을 다르게 적었을 뿐이다.”라고 하였다.
孔意亦然.
공안국孔安國의 뜻도 마찬가지였다.
下云‘歲二月’, 傳云‘旣班瑞之明月’, 以此爲建寅之月也.
아래에서 ‘세이월歲二月’이라 하였는데, 에서 “이미 서옥瑞玉을 돌려주고 난 다음 달”이라고 하였으니, 이것을 가지고 인월寅月정월正月로 삼은 것으로 여긴다.
‘受終’者, 堯爲天子, 於此事終而授與舜.
수종受終’이란 것은 임금이 천자天子가 되었다가 이에 일을 끝내고 에게 넘겨준 것이다.
故知終謂堯終帝位之事, 終言堯終舜始也.
그러므로 “임금이 제위帝位를 끝낸 일을 이른다.”는 것을 알았으니, 임금의 재위가 끝나고 임금의 재위가 시작함을 말한 것이다.
禮有大事, 行之於廟, 況此是事之大者.
에서 큰일이 있으면 사당에 행하였는데 하물며 이것은 바로 일의 큰 것임에랴.
知文祖者, 堯文德之祖廟也.
문조文祖’라는 것은 임금의 문덕文德이 있는 조묘祖廟임을 알겠다.
且下云 “歸格于藝祖.” 藝文, 義同.
또한 아래에서 이르기를 “돌아와 예조藝祖에 이르렀다.”라고 하였으니, 은 뜻이 같은 것이다.
知文祖是廟者, 咸有一德云 “七世之廟, 可以觀德.” 則天子七廟, 其來自遠.
문조文祖가 바로 사당[廟]임을 알 수 있는 것은 〈함유일덕咸有一德〉에 이르기를 “7의 사당에서 을 관찰할 수 있다.”라고 하였으니, 천자天子의 7는 그 유래가 구원久遠한 것이었다.
堯之文祖, 蓋是堯始祖之廟, 不知爲誰也.
임금의 문조文祖는 아마 임금의 시조始祖의 사당인가 본데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帝繫及世本皆云 “黃帝生玄囂, 玄囂生僑極, 僑極生帝嚳, 帝嚳生堯.” 卽如彼言, 黃帝爲堯之高祖.
제계帝繫》와 《세본世本》에 모두 이르기를 “황제黃帝현효玄囂를 낳고, 현효玄囂교극僑極을 낳고, 교극僑極제곡帝嚳을 낳고, 제곡帝嚳를 낳았다.”라고 하였으니, 곧 거기의 말과 같다면 황제黃帝임금의 고조高祖가 되는데,
黃帝以上, 不知復祭何人充此七數, 況彼二書, 未必可信, 堯之文祖, 不可强言.
황제黃帝 이상은 다시 어떤 사람을 이 일곱이란 숫자에 채워서 제사를 지냈는지 알 수 없거니와, 더구나 저 두 책은 꼭 믿을 수 있는 것이 못되니, 임금의 문조文祖는 굳이 말할 것이 못된다.
[疏]傳‘在察’至‘與否’
의 [在察]에서 [與否]까지
○正義曰:‘在 察’, 釋詁文.
정의왈正義曰:[在 察] 《이아爾雅》 〈석고釋詁〉의 글이다.
說文云 “璿, 美玉也.” 玉是大名, 璿是玉之別稱.
설문해자說文解字》에 이르기를 “은 아름다운 이다.”라고 하였으니, 은 바로 대명大名(總名)이고, 은 바로 별칭別稱이다.
璣衡, 俱以玉飾, 但史之立文, 不可以玉璣‧玉衡一指玉體, 一指玉名, 猶左傳云 “.” 所以變其文.
은 모두 으로 꾸민 것이나 다만 사관史官입문立文할 때에 〈다 같이 자를 써서〉 옥기玉璣옥형玉衡을 가지고 하나는 옥체玉體를 가리키고 다른 하나는 옥명玉名을 가리킬 수 없으니 마치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서 말한 경변瓊弁옥영玉纓처럼 한 것은 그 문체를 변경했을 뿐이다.
傳以璿言玉名. 故云“美玉.” 其實玉衡, 亦美玉也.
에서는 의 이름으로 말했기 때문에 “아름다운 옥이다.”라고 하였지만, 실은 옥형玉衡도 역시 아름다운 이다.
易賁卦彖云 “觀乎天文, 以察時變.”
주역周易비괘賁卦 단사彖辭에 이르기를 “천문天文을 관찰하여 사시의 변화를 살핀다.”라고 하였다.
日月星宿, 運行於天, 是爲天之文也.
해와 달과 별이 하늘에 운행하니 이것이 바로 천문天文이다.
璣衡者, 璣爲轉運, 衡爲橫.
기형璣衡이란 것은, 전운轉運하는 것이고, 은 가로로 된 이다.
運璣使動, 於下以衡望之, 是王者正天文之器.
전운轉運하여 움직이게 하고 그 아래에서 으로 바라보니, 이것은 왕자王者천문天文을 바로잡는 기구이다.
漢世以來, 謂之渾天儀者是也.
한대漢代 이래로 혼천의渾天儀라고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馬融云 “渾天儀可旋轉.
마융馬融은 이르기를 “혼천의渾天儀는 회전할 수 있다.
故曰璣.
그러므로 라고 한 것이다.
衡, 其橫(簫)[筩], 所以視星宿也.
은 가로로 된 이니, 별을 관찰하기 위한 것이다.
以璿爲璣, 以玉爲衡, 蓋貴天象也.” 蔡邕云 “玉衡長八尺, 孔徑一寸, 下端望之, 以視星辰.
으로 를 만들고 으로 을 만든 것은 대개 천상天象을 귀중하게 한 것이다.”라고 하였고, 채옹蔡邕은 이르기를 “옥형玉衡은 길이가 8이고 구멍의 지름이 1이니, 하단下端에서 바라보아 별을 관찰하는 것이다.
蓋懸璣以象天而衡望之, 轉璣窺衡, 以知星宿.” 是其說也.
대개 를 매달아 하늘을 상징하고 으로 바라보며, 를 회전하면서 을 엿보아 별들을 알아낸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이 그 말이다.
七政, 其政有七, 於璣衡察之, 必在天者, 知七政謂日月與五星也.
칠정七政은 그 에 일곱 가지가 있는데, 기형璣衡에서 살피는 것은 반드시 하늘을 살피는 것이니, 칠정七政은 해와 달과 오성五星을 이른 것임을 알았다.
木曰歲星, 火曰熒惑星, 土曰鎭星, 金曰太白星, 水曰辰星.
세성歲星이라 하고, 형혹성熒惑星이라 하고, 진성鎭星이라 하고, 태백성太白星이라 하고, 진성辰星이라 한다.
易繫辭云 “天垂象, 見吉凶, 聖人象之.”
주역周易》 〈계사繫辭〉에 이르기를 “하늘이 을 드리워 길흉吉凶을 나타내니, 성인聖人이 그것을 본받는다.”라고 하였다.
此日月五星有吉凶之象, 因其變動爲占.
이것은 해와 달과 오성五星길흉吉凶이 있으니 그 변동變動을 인하여 을 친다.
七者各自異政.
일곱 가지는 각각 스스로 이 다르다.
故爲七政, 得失由政. 故稱政也.
그러므로 칠정七政이라 한 것이고, 득실得失에 연유하기 때문에 이라 칭한 것이다.
舜旣受終, 乃察璣衡, 是舜察天文, 齊七政, 以審己之受禪, 當天心與否也.
임금은 이미 끝낸 제위帝位를 받고 이에 기형璣衡을 살폈으니, 이는 임금이 천문天文을 살피고 칠정七政을 제정해서 자기가 선위禪位를 받는 일이 천심天心에 해당했는지 여부를 살핀 것이다.
馬融云 “日月星, 皆以璿璣玉衡, 度知其盈縮進退失政所在.
마융馬融은 이르기를 “해와 달과 별은 모두 선기璿璣옥형玉衡으로 그 영축盈縮진퇴進退실정失政이 있는 바를 살펴서 아는 것이다.
聖人謙讓, 猶不自安, 視璿璣玉衡, 以驗齊日月五星行度, 知其政是與否, 重審己之事也.
성인聖人겸양謙讓하여 오히려 스스로 편안해 하지 못하고 선기璿璣옥형玉衡을 보아 해와 달과 오성五星행도行度를 징험하고 제정해서 그 이 옳은지 여부를 알아보고 거듭 자기의 일을 살핀 것이다.
상천上天는 알아볼 수 없고 하늘을 헤아리는 일이 에 나타난 것은 오직 선기옥형璿璣玉衡의 한 가지 일이 있을 뿐이다.”라고 하였다.
蔡邕天文志云 “言天體者, 有三家, 一曰周髀, 二曰宣夜, 三曰渾天.
채옹蔡邕의 〈천문지天文志〉에 이르기를 “천체天體를 말한 3가 있었으니, 첫째는 주비周髀요, 둘째는 선야宣夜요, 셋째는 혼천渾天이다.
宣夜, 絶無師說,
선야宣夜는 전연 사설師說이 없으므로 그 형상이 어떻게 생긴 것인지 알 수 없다.
周髀術數具在, 考驗天象, 多所違失.
주비周髀술수術數는 갖추어 있으나 천상天象고험考驗하면 위실違失한 바가 많다.
故史官不用.
그러므로 사관史官이 쓰지 않는다.
惟渾天者, 近得其情, 今史所用候臺銅儀, 卽其法也.”
오직 혼천渾天이란 것만은 그 실정을 가까이 얻었으니, 지금 사관史官이 사용하는 후대동의候臺銅儀가 바로 그 이다.”라고 하였다.
虞喜云 “宣, 明也, 夜, 幽也.
우희虞喜가 이르기를 “은 밝다라는 뜻이요, 는 어둡다라는 뜻이다.
幽明之數, 其術兼之.
는 그 이 겸하였다.
故曰宣夜.
그러므로 선야宣夜라고 한 것이다.
但絶無師說, 不知其狀如何.
다만 전혀 사설師說이 없으니, 그 형상이 어떻게 생긴 것인지 알 수 없을 뿐이다.
周髀之術, 以爲天似覆盆. 蓋以斗極爲中, 中高而四邊下,
주비周髀술수術數는 ‘하늘이 엎어놓은 동이와 같으니, 대개 북두성北斗星북극성北極星을 중심으로 삼아 중앙은 높고 사방 가장자리는 낮다.
日月旁行遶之, 日近而見之爲晝, 日遠而不見爲夜.
해와 달이 옆으로 운행하여 도니, 해가 가까워서 보이면 낮이 되고 해가 멀어서 보이지 않으면 밤이 된다.’는 식이고,
渾天者, 以爲地在其中, 天周其外, 日月初登於天, 後入於地. 晝則日在地上, 夜則日入地下.”
혼천渾天은 ‘땅은 그 가운데에 있고 하늘은 그 밖을 둘러 있으니, 해와 달이 처음에는 하늘에 솟아오르고 뒤에는 땅에 들어가기 때문에 낮에는 해가 지상에 있고 밤에는 해가 지하로 들어간다.’는 식이다.”라고 하였다.
王蕃渾天說曰 “天之形狀, 似鳥卵, 天包地外, 猶卵之黃, 圓如彈丸.
왕번王蕃혼천설渾天說에 이르기를 “하늘의 형상은 새알과 같아 땅은 가운데에 있고 하늘은 땅 밖을 싸고 있어서 알이 노른자를 싸고 있는 것과 같고 둥글기는 탄환과 같다.
故曰渾天, 言其形體渾渾然也.
그러므로 혼천의渾天儀라고 하였으니, 그 형체가 혼연함을 말한 것이다.
其術, 以爲天半覆地上, 半在地下, 其天居地上見, 有一百八十二度半强, 地下亦然.
술수術數는 ‘하늘이 반은 지상을 덮고 반은 지하에 있으니, 하늘이 지상에 있어 보이는 것이 182도와 반이 넘고, 지하도 마찬가지이다.
北極, 出地上三十六度, 南極, 入地下亦三十六度而嵩高正當天之中.
북극北極은 지상으로 나온 것이 36도요, 남극南極은 지하로 들어간 것이 또한 36도인데 숭고嵩高(中岳)가 바로 하늘의 중앙에 해당한다.
極南五十五度, 當嵩高之上, 又其南十度, 爲夏至之日道, 又其南二十四度, 爲春秋分之日道, 又其南二十四度, 爲冬至之日道, 南下去地三十一度而已, 是夏至日, 北去極六十七度, 春秋分, 去極九十一度, 冬至, 去極一百一十五, 此其大率也.
극남極南의 55도는 숭고嵩高의 위에 해당하고 또 그 남쪽 13도는 하지夏至일도日道(해가 다니는 길)가 되고 또 그 남쪽 24도는 춘분春分추분秋分일도日道가 되며, 또 그 남쪽 24도는 동지冬至일도日道가 되니, 남쪽 아래로 땅과 31도가 떨어져 있을 뿐이면 이는 하짓날이니, 북쪽으로 북극과의 거리가 67도이고 춘분春分추분秋分은 북극과의 거리가 91도요 동지冬至는 북극과의 거리가 115도이니, 이것이 그 대략적인 것이다.
其南北極, 持其兩端, 其天與日月星宿, 斜而迴轉.”
그 남극과 북극이 두 끝을 잡고 있고 그 하늘과 해와 달과 별이 비껴서 회전을 한다.’는 식이다.”라고 하였다.
此必古有其法, 遭秦而滅.
이는 반드시 옛날에 이에 대한 법식이 있었을 터이나 나라를 만나 불타 없어져버렸다.
揚子法言云 “或問渾天, 曰 , 營之, 鮮于妄人, 度之, 中丞象之, 幾乎幾乎, 莫之能違也.”
양자揚子의 《법언法言》에 이르기를 “어떤 이가 혼천渾天에 대해 묻자, 양자揚子가 말하기를 ‘낙하굉落下閎이 처음으로 경영하고 선우망인鮮于妄人이 또 그것을 추산하였으며, 경중승耿中丞(耿壽昌)이 〈구리로 주조하여〉 을 만들었는데, 이치에 가까우므로 〈담천자談天者는〉 그것을 어길 수 없다.’라고 했다.” 하였다.
是揚雄之意, 以渾天而問之也.
이것은 바로 양웅揚雄의 뜻인데, 혼천渾天에 대한 물음을 빌어서 발설한 것이다.
閎與妄人, 武帝時人.
낙하굉落下閎선우망인鮮于妄人나라 무제武帝 때 사람이다.
宣帝時, 司農中丞耿壽昌, 始鑄銅爲之象, 史官施用焉.
선제宣帝사농중승司農中丞 경수창耿壽昌이 비로소 으로 주조하여 을 만드니 사관史官이 그것을 사용하였다.
後漢張衡, 作靈憲, 以說其狀.
후한後漢장형張衡은 《영헌靈憲》을 지어 그 형상을 설명하였다.
蔡邕‧鄭玄‧陸績, 吳時王, 晉世姜岌‧張衡‧葛洪, 皆論渾天之義, 竝以渾說爲長.
채옹蔡邕정현鄭玄육적陸績나라 때 왕번王蕃, 나라 때 강급姜岌장형張衡갈홍葛洪은 모두 혼천渾天의 뜻을 논하고 아울러 혼천渾天을 최상으로 여겼다.
江南宋元嘉, 皮延宗, 又作是渾天論, 太史丞錢樂, 鑄銅作渾天儀, 傳於齊梁.
강남江南 나라의 원가元嘉 연간에 피연종皮延宗이 또 〈혼천론渾天論〉을 짓고, 태사승太史丞 전악錢樂주동鑄銅으로 주조하여 혼천의渾天儀를 만들어서 나라와 나라에 전하였다.
周平江陵, 遷其器於長安, 今在太史矣.
북주北周강릉江陵을 평정하고 그 기구를 장안長安으로 옮겼는데 지금 태사대太史臺에 보관되어 있다.
, 璣徑八尺, 圓周二丈五尺强.
은 길이가 8이고, 는 지름이 8에 둥근 둘레가 2 5이 조금 넘는다.
轉而望之, 有其法也.
회전하면서 바라보는 데에는 그 법식이 있는 것이다.
[疏]傳‘堯不’至‘五帝’
의 [堯不]에서 [五帝]까지
○正義曰:傳以旣受終事, 又察璣衡, 方始祭於群神, 是舜察天文, 考齊七政, 知己攝位而當於天心.
정의왈正義曰:에서 이미 제위帝位를 끝낸 사무를 인수받고 또 기형璣衡을 살피고 나서 비로소 여러 에게 제사를 지낸 것으로 다루었으니, 이는 천문天文을 관찰하고 칠정七政을 살펴 제정해서 자기의 섭위攝位천심天心에 해당했음을 안 것이다.
故行其天子之事也.
그러므로 천자天子의 일을 행한 것이다.
祭法云 “有下者, 祭百神.” 徧祭群神, 是天子事也.
예기禮記》 〈제법祭法〉에 이르기를 “천하天下를 가진 자는 백신百神에게 제사를 지낸다.”라고 하였으니, 여러 에게 두루 제사를 지내는 것은 바로 천자天子의 일이다.
肆, 是縱緩之言, 此因前事而行後事.
는 바로 느슨하게 하는 말이니, 이는 앞일로 인하여 뒷일을 행한다.
故以肆爲遂也.
그러므로 (드디어)의 뜻으로 본 것이다.
類, 謂攝位事類, 旣知攝當天心, 遂以攝位事類, 告天帝也.
섭위攝位한 일 따위를 이르니, 이미 섭위攝位천심天心에 해당했음을 알고 드디어 섭위攝位한 일 따위를 가지고 천제天帝에게 고한 것이다.
此類, 與下禋望相次, 當爲祭名.
이 ‘’는 아래의 ‘’‧‘’과 서로 이어져 있으니 응당 제사 이름이 되어야 할 것이다.
詩云 “是類是禡.”
시경詩經》 〈대아大雅 황의皇矣〉에 이르기를 “이에 유제類祭를 지내고 이에 마제禡祭를 지낸다.”라고 하였다.
周禮肆師云 “上帝.” 王制云 “天子將出, 類乎上帝.”
주례周禮》 〈춘관春官 사사肆師〉에 이르기를 “상제上帝에게 유제類祭를 지낸다.”라고 하였고, 《예기禮記》 〈왕제王制〉에 이르기를 “천자天子가 출행하려고 할 때에 상제上帝에게 유제類祭를 지낸다.”라고 하였다.
所言類者, 皆是祭天之事, 言以事類而祭也.
여기서 말한 ‘’는 모두 하늘에 제사 지내는 일이니, 일 따위를 가지고 제사 지냄을 말한 것이다.
周禮小宗伯云 “天地之大烖, 類社稷則爲位.” 是類之爲祭, 所及者廣.
주례周禮》 〈춘관春官 소종백小宗伯〉에 이르기를 “하늘과 땅의 큰 재앙이 있어서 사직社稷이나 종묘宗廟유제類祭를 지낼 경우는 제사 지낼 자리를 만든다.”라고 하였으니, 이 라는 제사는 쓰이는 범위가 넓었던 것이다.
而傳 ‘類謂攝位事類’者, 以攝位而告祭,
에서 이르기를 “섭위攝位한 일 따위를 이른 것이다.”라고 한 것은 섭위攝位한 일을 가지고 고제告祭한 것이다.
故類爲祭名.
그러므로 가 제사 이름이 된 것이다.
周禮司服云 “王祀昊天上帝, 則服大裘而冕, 祀五帝, 亦如之.” 是昊天外更有五帝.
주례周禮》 〈춘관春官 사복司服〉에 이르기를 “호천상제昊天上帝에게 제사를 지낼 때에는 대구大裘를 입고 면류관을 쓰며, 오제五帝에게 제사를 지낼 때에도 이와 같이 한다.”라고 하였으니, 이는 호천昊天 밖에 다시 오제五帝가 있는 것이다.
上帝可以兼之.
상제上帝는 겸할 수 있다.
故以告天及五帝也.
그러므로 하늘과 오제五帝에게 고한 것이다.
鄭玄篤信讖緯, 以爲 “昊天上帝, 謂天皇大帝, 北辰之星也,
정현鄭玄참위讖緯를 독실히 믿고 “호천상제昊天上帝천황대제天皇大帝를 이르니 북신北辰의 별이다.
五帝, 謂靈威仰等, 太微宮中有五帝座星是也.” 如鄭之言, 天神有六也.
오제五帝영위앙靈威仰 등을 이르니, 태미궁太微宮 안에 있는 오제좌성五帝座星이 바로 그것이다.”라고 하였으니, 정현鄭玄의 말과 같다면 천신天神에 여섯 가지가 있는 것이다.
家語云 “季康子問五帝之名, 孔子曰 ‘天有五行, 金‧木‧水‧火‧土.
공자가어孔子家語》에 이르기를 “계강자季康子오제五帝의 이름을 물으니, 공자孔子께서 답하시기를 ‘하늘에 오행五行이 있으니 라고 한다.
分時化育, 以成萬物, 其神謂之五帝.’”
때를 나누어 화육化育하여 만물을 이루니, 그 오제五帝라 한다.’고 했다.” 하였다.
王肅云 “五行之神, 助天理物者也.” 孔意亦當然矣.
왕숙王肅이 이르기를 “오행五行은 하늘을 도와 사물을 다스린다.”라고 하였으니, 공안국孔安國의 뜻도 응당 그랬을 것이다.
此經惟有祭天, 不言祭地及社稷, 必皆祭之, 但史略文耳.
에서 오직 하늘에 제사 지내는 것만 말하고 땅과 사직社稷에 제사 지내는 일을 말하지 않은 것은 반드시 다 제사를 지냈을 것이나 다만 사관史官이 글을 줄였을 뿐이다.
[疏]傳‘精意’至‘攝告’
의 [精意]에서 [攝告]까지
○正義曰:國語云 “精意以享, 禋也.”
정의왈正義曰:《국어國語》에 이르기를 “정성으로 제향을 드리는 것이 이다.”라고 하였다.
釋詁云 “禋, 祭也.” 孫炎曰 “禋, 絜敬之祭也.”
이아爾雅》 〈석고釋詁〉에 이르기를 “제사祭祀의 뜻이다.”라고 하고, 손염孫炎이 이르기를 “은 깨끗하고 경건하게 지내는 제사이다.”라고 하였다.
周禮大宗伯云 “以禋祀祀昊天上帝, 以祀日‧月‧星辰, 以祀司中‧司命‧風師‧雨師.”
주례周禮》 〈대종백大宗伯〉에 이르기를 “인사禋祀로써 호천상제昊天上帝에게 제사 지내고, 실시實柴로써 해와 달과 별들에 제사 지내고, 유료槱燎로써 사중司中사명司命풍사風師우사雨師에게 제사 지낸다.”라고 하였다.
鄭云 “禋之言, 周人尙臭, 煙氣之臭聞者也.” 鄭以禋祀之文, 在燎柴之上. 故以禋爲此解耳.
정현鄭玄이 이르기를 “(연기)을 말하니, 나라 사람들은 냄새를 숭상하여 연기의 냄새를 풍기는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정현鄭玄은 ‘인사禋祀로써 제사 지낸다.’는 글이 ‘요시燎柴’의 위에 있기 때문에 을 가지고 이것을 해석했을 뿐이다.
而洛誥云 “秬鬯二鹵曰明禋.” 又曰 “禋于文王‧武王.” 又曰 “王賓殺禋咸格.”
낙고洛誥〉에 이르기를 “검은 기장과 울금鬱金으로 빚은 술 두 그릇으로 〈주공周公을 편안하게 하시고〉 밝게 공경한다.[明禋]”라고 하고, 또 “문왕文王무왕武王에게 인제禋祭를 지냈다.”고 하고, 또 “의 손님들은 왕이 희생을 잡아 조묘祖廟인제禋祭를 지내므로 모두 왔다.”라고 하였다.
經傳之文, 此類多矣, 非燔柴祭之也.
경전經傳의 글 중에 이와 같은 것이 많으니 번시燔柴로 제사 지낸 것이 아니다.
知禋是精誠絜敬之名耳.
은 바로 정성精誠혈경絜敬을 이르는 명칭이란 것을 알았다.
宗之爲尊, 常訓也.
의 뜻이란 것은 일반적인 풀이이다.
名曰六宗, 明是所尊祭者有六, 但不知六者爲何神耳.
이름을 육종六宗이라 한 것은 분명 높이 제사를 받드는 대상이 여섯이 있었을 터이나 다만 여섯이 어떤 인지 알 수 없을 뿐이다.
祭法云 “埋少牢於太昭, 祭時, 於坎壇, 祭寒暑,
예기禮記》 〈제법祭法〉에 이르기를 “소뢰少牢태소太昭에 묻는 것은 사시四時에 제사 지내는 것이고, 감단坎壇에서 송영送迎하는 것은 한서寒暑에 제사 지내는 것이고,
王宮, 祭日, 夜明, 祭月, 幽, 祭星, 雩(禜)[宗], 祭水旱也.”
왕궁王宮은 해에 제사 지내는 것이고, 야명夜明은 달에 제사 지내는 것이고, 유종幽宗은 별에 제사 지내는 것이고, 우종雩宗수한水旱에 제사 지내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據此言六宗, 彼祭六神. 故傳以彼六神, 謂此六宗,
여기서는 ‘육종六宗’이라 말하고 저기서는 ‘육신六神’에 제사 지낸다고 한 것에 의거했기 때문에 에서 저 육신六神을 가지고 이 육종六宗을 말한 것이다.
必謂彼之所祭是此六宗者, 彼文上有祭天祭地, 下有山谷丘陵, 此六宗之文, 在上帝之下, 山川之上, 二者次第相類, 故知是此六宗.
저기의 제사 지내는 바가 바로 이 육종六宗임을 꼭 말한 것은 저 글은 위에는 하늘에 제사 지내고 땅에 제사 지내는 것이 있고, 아래에는 산곡山谷구릉丘陵이 있으며, 이 육종六宗의 글은 상제上帝의 아래, 산천山川의 위에 놓여있으니, 두 가지의 경우는 차제가 서로 같기 때문에 바로 이 육종六宗임을 알았던 것이다.
王肅亦引彼文乃云 “禋于六宗, 此之謂矣.”
왕숙王肅도 저 글을 인용하여 “육종六宗인제禋祭를 지낸 것이 바로 이것을 이른다.”라고 하였다.
鄭玄注彼云 “四時謂陰陽之神也.”
정현鄭玄은 저기에 주를 달기를 “사시四時음양陰陽을 이른다.”라고 하였다.
然則陰陽‧寒暑‧水旱, 各自有神.
그렇다면 음양陰陽한서寒暑수한水旱에 각각 이 있는 것이다.
此言禋于六宗, 則六宗常禮也.
여기에서 “육종六宗인제禋祭를 지냈다.”고 하였으니, 육종六宗상례常禮인 것이다.
禮無此文, 不知以何時祀之.
에 이에 대한 글이 없으니, 어느 때에 제사를 지내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鄭以彼皆爲祈禱之祭, 則不可用鄭玄注以解此傳也.
정현鄭玄은 저것을 기도祈禱하는 제사로 여겼으니, 정현鄭玄를 이용해서 이 을 해석할 수는 없다.
漢世以來, 說六宗者多矣.
한대漢代 이래로 육종六宗에 대해 말한 이가 많았다.
歐陽及大‧小夏侯說尙書皆云 “所祭者六,
구양歐陽대하후大夏侯소하후小夏侯는 《상서尙書》를 설명하면서 모두 “제사 지내는 바가 여섯이다.
上不謂天, 下不謂地, 旁不謂四方, 在六者之間, 助陰陽變化, 實一而名六宗矣.”
위로는 하늘을 이르지 않고, 아래로는 땅을 이르지 않고, 곁으로는 사방을 이르지 않고, 여섯 가지의 사이에 있어서 음양陰陽변화變化를 도우니, 실은 하나이면서 이름이 육종六宗이다.”라고 하였고,
孔光‧劉歆, 以六宗謂 “乾坤六子水‧火‧雷‧風‧山‧澤也.”
공광孔光유흠劉歆육종六宗을 “건곤乾坤육자六子이다.”라고 말하였고,
賈逵以爲 “六宗者, 天宗三, 日‧月‧星也, 地宗三, 河‧海‧岱也.”
가규賈逵는 “육종六宗이란 것은 천종天宗이 셋이니 이고, 지종地宗이 셋이니 이다.”라고 하였고,
馬融云 “萬物, 非天不覆, 非地不載, 非春不生, 非夏不長, 非秋不收, 非冬不藏, 此其謂六也.”
마융馬融은 “만물萬物은 하늘이 아니면 덮지 못하고, 땅이 아니면 싣지 못하고, 봄이 아니면 낳지 못하고, 여름이 아니면 기르지 못하고, 가을이 아니면 거두지 못하고, 겨울이 아니면 갈무리하지 못하니, 이것을 여섯이라 이른다.”라고 하였고,
鄭玄以六宗言禋, 與祭天同名, 則六者皆是天之神祗, 謂“星‧辰‧司中‧司命‧風師‧雨師. 星謂五緯也, 辰謂日月所會十二次也.
정현鄭玄은, 육종六宗을 말하여 제천祭天과 더불어 이름을 같이했으면 여섯 가지는 모두 하늘의 신지神祗이기 때문에 “사중司中사명司命풍사風師우사雨師이니, 오위五緯를 이르고, 은 해와 달이 모이는 12를 이른다.
司中‧司命, 文昌第五第四星也, 風師, 箕也, 雨師, 畢也.”
사중司中사명司命문창文昌의 제5과 제4이고, 풍사風師기성箕星이고 우사雨師필성畢星이다.”라고 하였다.
晉初幽州秀才張髦上表云 “臣謂禋于六宗, 祀祖考所尊者六, 三昭‧三穆是也.”
나라 초기에 유주幽州수재秀才 장모張髦상표上表하기를 “은 생각하건대 ‘육종六宗인사禋祀를 지냈다.’고 한 것은 조고祖考의 높은 분에게 제사를 지낸 것이 여섯이니, 삼소三昭삼목三穆이 바로 그것입니다.”라고 하였고,
사마표司馬彪는 또 상표上表하기를 -諸家를 하나하나 힐난한 것과 자기의 뜻을 말한 것이다. -
“天宗者, 日月‧星辰‧寒暑之屬也, 地宗, 社稷‧五祀之屬也, 四方之宗, 四時‧五帝之屬.”
천종天宗이란 것은 일월日月성신星辰한서寒暑의 등속이고, 지종地宗이란 것은 사직社稷오사五祀의 등속이고, 사방四方사시四時오제五帝의 등속입니다.”라고 하였다.
惟王肅據家語六宗, 與孔同.
오직 왕숙王肅만이 《공자가어孔子家語》의 육종六宗에 의거하여 공안국孔安國과 같다.
各言其志, 未知孰是.
각각 그 뜻을 말한 것이니 누가 옳은지는 모르겠다.
司馬彪續漢書云 “安帝元初六年, 立六宗祠於洛陽城西北亥地, 祀比大社.” 魏亦因之.
사마표司馬彪의 《속한서續漢書》에 이르기를 “안제安帝 원초元初 6년(119)에 육종사六宗祠낙양성洛陽城 서북쪽 해지亥地에 건립하고 제사는 대사大社에 견줄 정도로 지냈다.”고 하였는데, 나라도 그대로 따랐다.
晉初荀顗定新祀, 以六宗之神, 諸說不同廢之, 摯虞駁之謂 “宜依舊, 近代以來, 皆不立六宗之祠也.”
나라 초기에 순의荀顗가 새로 사법祀法을 정할 때 육종六宗에 대해서는 제설諸說이 동일하지 않고 분분하기 때문에 폐지하자, 지우摯虞가 반박하기를 “옛 제도를 따르는 것이 마땅하거늘 근대近代 이래로 모두 육종六宗를 건립하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疏]傳‘九州’至‘祭之’
의 [九州]에서 [祭之]까지
○正義曰:‘望於山川’, 大總之語.
정의왈正義曰:‘망어산천望於山川’은 대충 한 말이다.
故知九州之內所有名山‧大川, 五岳‧四瀆之屬, 皆一時望祭之也.
그러므로 구주九州의 안에 있는 명산名山대천大川오악五岳사독四瀆의 등속에 모두 일시에 망제望祭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王制云 “名山‧大川, 不以封.”
예기禮記》 〈왕제王制〉에 이르기를 “명산名山대천大川봉지封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라고 하였다.
山川大, 乃有名, 是名大, 互言之耳.
이 크면 곧 이름이 있는 법이니, 이것은 를 상호적으로 말했을 뿐이다.
釋山云 “泰山爲東嶽, 華山爲西嶽, 霍山爲南嶽, 恒山爲北嶽, 嵩高山爲中嶽.”
이아爾雅》 〈석산釋山〉에 이르기를 “태산泰山동악東嶽이요 화산華山서악西嶽이요 곽산霍山남악南嶽이요 항산恒山북악北嶽이요 숭고산嵩高山중악中嶽이다.”라고 하였다.
白虎通云 “岳者何,
백호통白虎通》에 이르기를 “이란 것은 무엇인가?
상고하다라는 뜻이니, 공덕功德을 상고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應劭風俗通云 “岳者, 桷考功德黜陟也.”
응소應劭의 《풍속통風俗通》에 이르기를 “이란 것은 공덕功德을 상고하여 퇴출하거나 승진시키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然則四方方有一大山, 天子巡守至其下, 桷考諸侯功德而黜陟之.
그렇다면 사방에는 각각 하나의 대산大山이 있기 마련이니, 천자天子순수巡守하다가 그 아래에 이르면 제후諸侯공덕功德을 상고하여 퇴출하거나 승진시킨다.
故謂之岳.
그러므로 이라 이른 것이다.
釋水云 “江河淮濟爲四瀆, 四瀆者, 發源注海者也.”
이아爾雅》 〈석수釋水〉에 이르기를 “사독四瀆인데, 사독四瀆이란 것은 발원發源하여 바다로 주입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釋名云 “瀆, 獨也, 各獨出其水而入海也.”
이아爾雅》 〈석명釋名〉에 이르기를 “은 홀로라는 뜻인데, 각각 독자적으로 그 물이 나와서 바다로 들어간다.”라고 하였다.
岳是名山, 瀆是大川.
은 바로 명산名山이고, 은 바로 대천大川이다.
故先言名山‧大川, 又擧岳瀆以見之.
그러므로 먼저 명산名山대천大川을 말하고 또한 을 들어 보였다.
岳瀆之外, 猶有名山‧大川.
밖에도 오히려 명산名山대천大川이 있기 마련이다.
故言之屬以包之.
그러므로 ‘지속之屬’이란 단어를 말해서 모두 포함시킨 것이다.
周禮大司樂云 “四鎭五嶽崩, 令去樂.”
주례周禮》 〈춘관春官 대사악大司樂〉에 이르기를 “사진四鎭오악五嶽이 무너지면 음악의 연주를 중단하도록 명한다.”라고 하였다.
鄭云 “四鎭, 山之重大者, 謂揚州之會稽山, 靑州之沂山, 幽州醫無閭山, 冀州之霍山.” 是五岳之外名山也.
정현鄭玄은 이르기를 “사진四鎭중대重大한 것이니, 양주揚州회계산會稽山청주靑州기산沂山유주幽州의무려산醫無閭山기주冀州곽산霍山을 이른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은 오악五岳 밖의 명산名山이다.
周禮職方氏每州云‘其山’‧‘其浸’, 若雍州云 “其川涇汭, 其浸渭洛.” 如此之類, 是四瀆之外大川也.
주례周禮》 〈하관夏官 직방씨職方氏〉에는 매 마다 “그 [其山]은 어떻고 그 호수[其浸]는 어떻다.”라고 하고서 옹주雍州 같은 경우는 “그 경수涇水예수汭水요, 그 호수는 위수渭水낙수洛水이다.”라고 하였으니, 이와 같은 가 바로 사독四瀆 밖의 대천大川인 것이다.
言‘徧于群神’, 則神無不徧.
변우군신徧于群神’이라고 말한 것은 은 어디나 있다.
故群神, 謂丘陵‧墳衍‧古之聖賢, 皆祭之.
그러므로 여러 구릉丘陵분연墳衍 그리고 옛적의 성현聖賢을 이르니, 모두 제사를 지냈던 것이다.
周禮大司樂云 “凡者, 一變而致川澤之, 再變而致山林之,
주례周禮》 〈대사악大司樂〉에 이르기를 “6의 음악은 한 번 변경해서 연주하면 천택川澤신기神祇를 이르게 하고, 두 번 변경해서 연주하면 산림山林신기神祇를 이르게 하고,
三變而致丘陵之, 四變而致墳衍之.”
세 번 변경해서 연주하면 구릉丘陵신기神祇를 이르게 하고, 네 번 변경해서 연주하면 분연墳衍신기神祇를 이르게 했다.”라고 하였다.
鄭玄大司徒注云 “積石曰山, 竹木曰林, 注瀆曰川, 水鍾曰澤, 土高曰丘, 大阜曰陵, 水崖曰墳, 下平曰衍.”
정현鄭玄이 《주례周禮》 〈지관地官 대사도大司徒〉에 대한 에 이르기를 “적석積石이라 하고, 죽목竹木이라 하고, 으로 주입注入한 것을 이라 하고, 물이 모인 곳을 이라 하고, 흙이 높은 곳을 라 하고, 큰 언덕을 이라 하고, 물가 언덕을 이라 하고, 낮고 편평한 곳을 이라 한다.”라고 하였다.
此傳擧丘陵墳衍, 則林澤亦包之矣.
에서는 을 열거하였으니, 도 포함된 것이다.
古之聖賢, 謂祭法所云 ‘在祀典’者, 黃帝‧顓頊‧句龍之類, 皆祭之也.
옛적의 성현聖賢은 《예기禮記》 〈제법祭法〉에 이른바 “사전祀典에 올라있다.”는 것은 황제黃帝전욱顓頊구룡句龍이니, 모두 제사를 지낸 것이다.
[疏]傳‘輯斂’至‘正始’
의 [輯斂]에서 [正始]까지
○正義曰:‘覲 見’‧‘后 君’, 釋詁文.
정의왈正義曰:[覲 見]‧[后 君] 《이아爾雅》 〈석고釋詁〉의 글이다.
釋言云 “輯, 合也.” 輯是合聚之義,
이아爾雅》 〈석언釋言〉에 이르기를 “하다라는 뜻이다.”라고 하였으니, 은 바로 합취合聚의 뜻을 가졌다.
故爲斂也.
그러므로 이라 한 것이다.
日月食盡謂之旣, 是旣爲盡也.
해와 달이 다 먹히는 것을 라 이르니 여기서는 의 뜻으로 본 것이다.
釋言云 “班, 賦也.” 孫炎曰 “謂布與也.”
이아爾雅》 〈석언釋言〉에 이르기를 “은 주다[賦]라는 뜻이다.”라고 하였는데, 손염孫炎은 말하기를 “펴서 주는 것을 이른다.”라고 하였다.
輯是斂聚, 班爲散布. 故爲還也.
은 바로 염취斂聚의 뜻이고, 산포散布의 뜻으로 보았기 때문에 (돌려주다)이라 한 것이다.
下云 “班瑞于群后.” 則知輯者, 從群后而斂之.
아래에서 이르기를 “서옥瑞玉을 여러 제후諸侯에게 돌려주었다.”라고 하였으니, 은 여러 제후諸侯로부터 거둔 것임을 알았다.
故云 “舜斂公‧侯‧伯‧子‧男之瑞圭璧也.”
그러므로 “임금이 서규瑞圭서벽瑞璧을 거두었다.”라고 한 것이다.
周禮典瑞云 “公執桓圭, 侯執信圭, 伯執躬圭, 子執穀璧, 男執蒲璧.”
주례周禮》 〈춘관春官 전서典瑞〉에 이르기를 “환규桓圭를 가지고, 신규信圭를 가지고, 궁규躬圭를 가지고, 곡벽穀璧을 가지고, 포벽蒲璧을 가졌다.”라고 하였다.
是圭璧爲五等之瑞, 諸侯執之, 以爲王者瑞信,
은 5등급의 서옥瑞玉인데, 제후諸侯들이 그것을 가져 왕자王者서신瑞信으로 삼았다.
故稱瑞也.
그러므로 라고 칭한 것이다.
舜以朔日受終於文祖, 又徧祭群神及斂五瑞, 則入月以多日矣.
임금은 초하룻날 문조文祖에서 〈임금이〉 끝낸 제위帝位를 받고 또 여러 에게 두루 제사를 지내고 따라서 오서五瑞를 거두었으니, 이달(正月) 들어 날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盡以正月中’, 謂從斂瑞以後至月末也.
[盡以正月中]서옥瑞玉을 거둔 이후부터 월말月末까지를 이른다.
‘乃日日見四岳及九州牧監’, 舜初攝位, 當發號出令, 日日見之, 與之言也.
[乃日日見四岳及九州牧監]이 처음 섭위攝位했을 때에 응당 호령을 발하여 날마다 접견하고 그들과 더불어 말을 나누었을 것임을 짐작한 것이다.
州牧各監一州諸侯, 故言監也.
주목州牧이 각각 한 제후諸侯를 감시했기 때문에 이라고 말한 것이다.
更復還五瑞於諸侯者, 此瑞本受於堯, 斂而又還之, 若言舜新付之, 改爲舜臣, 與之正新君之始也.
다시 오서五瑞제후諸侯에게 돌려주었다는 것은 이 서옥瑞玉이 본래 임금에게 받은 것인데, 거두었다가 또 돌려준 것을 마치 임금이 새로 부여하여 임금의 신하로 고쳐 만들고 그들과 더불어 새 임금의 시초를 바로잡는 것처럼 말한 것이다.
역주
역주1 在璿璣玉衡 以齊七政 : 孔傳에서는 천문을 관찰하여 舜의 攝位가 天心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가늠하는 쪽으로 풀이하였고, 蔡傳에서는 舜이 攝位하자 맨 처음 천문을 관찰하여 책력을 만든 쪽으로 풀이하였다. 여기서는 孔傳보다는 蔡傳이 설득력이 있는 것 같다.
역주2 (玉)[王] : 저본에는 ‘玉’으로 되어있으나, 阮刻本에 “岳本과 閩本, 《纂傳》에는 ‘玉’이 ‘王’으로 되어있으니, 옳다.”라고 한 것에 의거하여 ‘王’으로 바로잡았다.
역주3 (以審己當天心與否)[以政察己當天心與否也] : 저본에는 ‘以審己當天心與否’로 되어있으나, 阮刻本에 “古本에는 ‘以政察己當天心與否也’로 되어있다.”라고 한 것에 의거하여 바로잡았다.
역주4 類謂攝位事類 遂以攝告天及五帝 : 宋代 林之奇의 《尙書全解》에서는 “類를 孔安國은 ‘攝位하는 일 따위이다.’라고 하였는데, 그 말은 옳지 않다.
《周禮》 〈春官 肆師〉의 ‘類造上帝’에 대한 注에 ‘類禮는 郊祀를 인하여 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대개 郊祀라는 것은 昊天에 제사 지내는 정상적인 제사이다. 정상적인 제사가 아니면서 하늘에 祭告할 경우 그 禮는 郊祀에 의하여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類라 이른다. 武王이 商나라를 정벌하고 나서 上帝에 類祭를 지낸 것이나 《禮記》 〈王制〉에서 ‘天子가 출정하려고 할 때 上帝에 類祭를 지낸다.’고 한 것이 모두 비정상적인 제사이니, 바로 그것이다.
‘上帝에 類祭를 지낸다.’고 이른 것을 孔安國은 ‘攝位하는 일을 가지고 하늘과 五帝에 고했다.’고 하였는데, 대개 五天이란 說은 漢代에 생겨서 《緯書》에 나오고 鄭康成(鄭玄)에게서 자세하게 갖추어졌다. 鄭康成의 說에 ‘昊天上帝와 天皇大帝는 北辰의 별이고, 五帝는 五行精氣의 神이다. 그리고 東方은 靑帝 靈威仰이요, 南方은 赤帝 赤熛怒요, 中央은 黃帝 含樞紐요, 西方은 白帝 白招拒요, 北方은 黑帝 叶光紀이다.’라고 하였다. 孔安國이 ‘하늘과 五帝에 고한다.’고 이른 것은 모두 여기에 근거를 둔 것인데, 王肅 등 諸儒는 모두 그렇지 않은 것으로 여겼으니, 王肅의 말이 옳다.”라고 주장하였다.
역주5 (一)[乙] : 저본에는 ‘一’로 되어있으나, 《尙書今古文注疏》에 ‘太乙’로 되어있는 것에 근거하여 ‘乙’로 바로잡았다.
역주6 [辰] : 저본에는 없으나, 阮刻本에 “‘星’ 아래에 古本에는 ‘辰’자가 있다.”라고 한 것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7 旣月 : 孔傳에서는 ‘正月 중에 마쳐야 하니’로 풀이하였고, 蔡傳에서는 ‘正月이 다하게 되면’으로 풀이하였다.
역주8 [五] : 저본에는 없으나, 阮刻本에 “‘瑞’ 위에 古本에는 ‘五’자가 있다.”라고 한 것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9 正始 : 새 임금의 시초를 바로잡다. 또는 일을 다시 시작한다는 뜻이다. 여기서는 唐堯의 王朝를 끝내고 虞舜의 王朝를 출범시키는 일을 가리킨다.
역주10 (主)[王] : 저본에는 ‘主’로 되어있으나, 阮刻本에 “閩本에는 ‘主’가 ‘王’으로 되어있다. 살펴보건대 ‘王’이 옳다.”라고 한 것에 의거하여 ‘王’으로 바로잡았다.
역주11 (月)[日] : 저본에는 ‘月’로 되어있으나, 阮刻本에 “岳本에는 ‘日月’이 ‘日日’로 되어있다. 살펴보건대 ‘日日’이 옳다.”라고 한 것에 의거하여 ‘日’로 바로잡았다.
역주12 瓊弁(경변)玉纓 : 《春秋左氏傳》 僖公 28년 조에 “楚나라 子玉이 瓊弁과 玉纓을 만들었다.”라고 하였는데, 杜預의 注에 “弁는 사슴가죽으로 만든 모자이고, 瓊은 玉의 別名이다. 玉을 엮어 모자와 갓끈을 장식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역주13 (簫)[筩] : 저본에는 ‘簫’로 되어있으나, 《尙書古今文注疏》에 의거하여 ‘筩’으로 바로잡았다.
역주14 日月星……唯有此璿璣玉衡一事而已 : 明代 丘濬의 《大學衍義補》에 “臣은 상고하건대 璣衡의 象을 어떤 이는 宓羲에서 생겼다고 하고, 어떤 이는 帝嚳에서 만들어졌다고 하고, 어떤 이는 또 羲氏‧和氏의 옛 기구이지, 舜이 창작한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馬融은 ‘上天의 體는 헤아릴 수 없고 하늘의 일을 알 수 있는 것은 오직 璣衡의 한 일이 있을 뿐이다.’라고 하였는데, 璣衡은 곧 지금의 渾天儀이다.”라고 하였다.
역주15 (裏)[裹] : 저본에는 ‘裏’로 되어있으나, 阮刻本에 “毛本에는 ‘裏’가 ‘裹’로 되어있다. 살펴보건대 陳師凱가 말하기를 ‘晉志와 孔疏에는 裏자가 모두 裹로 되어있으니, 包裹한다는 뜻을 취한 것이다. 여기의 裏자는 잘못된 것이다.’ 하였다.”라고 한 것에 의거하여 ‘裹’로 바로잡았다.
역주16 (二)[三] : 저본에는 ‘二’로 되어있으나, 阮刻本에 “毛本에는 ‘二’가 ‘三’으로 되어있다.”라고 한 것에 의거하여 ‘三’으로 바로잡았다.
역주17 落下閎 : 洛下閎이라고도 한다.
역주18 (耻)[耿] : 저본에는 ‘耻’로 되어있으나, 阮刻本에 “毛本에는 ‘耻’가 ‘耿’으로 되어있으니, 옳다.”라고 한 것에 의거하여 ‘耿’으로 바로잡았다.
역주19 (藩)[蕃] : 저본에는 ‘藩’으로 되어있으나, 阮刻本에 “毛本에는 ‘藩’이 ‘蕃’으로 되어있으니, 옳다.”라고 한 것에 의거하여 ‘蕃’으로 바로잡았다.
역주20 (年)[中] : 저본에는 ‘年’으로 되어있으나, 阮刻本에 “浦鏜이 이르기를 ‘中이 年으로 되어있다.’ 하였다.”라고 한 것에 의거하여 ‘中’으로 바로잡았다.
역주21 (書)[臺] : 저본에는 ‘書’로 되어있으나, 阮刻本에 “살펴보건대 마땅히 ‘臺’가 되어야 한다.”라고 한 것에 의거하여 ‘臺’로 바로잡았다.
역주22 衡長八尺 : ‘尺’ 뒤에 《纂傳》에는 ‘孔徑一村’ 4字가 있는데, 이에 대하여 阮刻本에 “살펴보건대, 《正義》에는 앞에서 蔡邕이 ‘玉‧衡은 길이가 8尺에 구멍 지름이 1寸이다.’라고 한 말을 인용하였고, 蔡氏의 《集傳》은 錢樂의 〈銅儀〉를 인하여 또한 衡의 길이가 8尺이었다고 해서, 마침내 臆測으로 이 4字를 보태었는데, 《纂傳》은 그 오류를 계승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역주23 (而)[天] : 저본에는 ‘而’로 되어있으나, 阮刻本에 “岳本에는 ‘而’가 ‘天’으로 되어있으니, 옳다.”라고 한 것에 의거하여 ‘天’으로 바로잡았다.
역주24 類造 : 鄭玄의 注에는 “造는 卽과 같으니 兆域을 만들어 類禮로써 곧 上帝께 제사 지낸다. 類禮는 郊祀에 의하여 하는 것이다.”라고 풀이하였고, 宋代 朱申의 《周禮句解》에는 “類와 造는 모두 제사 이름이니, 그 神을 모으는 것을 類라 이르고, 그 장소에 이르는 것을 造라 이른다.”라고 풀이하였다.
역주25 (之)[云] : 저본에는 ‘之’로 되어있으나, 阮刻本에 “盧文弨가 이르기를 ‘之는 마땅히 云이 되어야 한다.’라고 하였으니, 옳다.”라고 한 것에 의거하여 ‘云’으로 바로잡았다.
역주26 實柴 : 나무를 쌓아놓고 그 위에 牲體를 얹어 태우는 일이다.
역주27 槱燎(유료) : 화톳불을 놓는 일이다.
역주28 (禋)[烟] : 저본에는 ‘禋’으로 되어있으나, 阮刻本에 “毛本에는 ‘禋’자가 ‘烟’으로 되어있으니, 옳다.”라고 한 것에 의거하여 ‘烟’으로 바로잡았다.
역주29 (相近)[祖迎] : 저본에는 ‘相近’으로 되어있으나, 陳澔의 《禮記集說》에 “相近은 마땅히 祖迎이 되어야 하니, 글자가 잘못된 것이다.”라고 하였다.
역주30 (禜)[宗] : 저본에는 ‘禜’으로 되어있으나, 《禮記》 〈祭法〉에 의거하여 ‘宗’으로 바로잡았다. 아래의 ‘雩宗’의 ‘宗’자도 같다.
역주31 (云) 歷難諸家及自言己意 : 저본에는 ‘云’이 있으나, 阮刻本에 “盧文弨가 이르기를 ‘云자는 衍文인 듯하다.’ 하였다.”라고 한 것에 의거하여 연문으로 처리하였고, 또 阮刻本에 “살펴보건대 疏 가운데에 이따금 小注가 있으니, 下文의 ‘歷難諸家及自言己意’ 9字는 아마 小注인 듯하다.”라고 한 것에 의거하여 小注로 처리하였다.
역주32 岳者何……桷考功德也 : 漢代 班固의 《白虎通義》에는 “岳이란 것은 무엇을 이름인가? 岳은 〈상고한다는 뜻을 가진〉 桷을 말하니, 功德을 상고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역주33 六樂 : 黃帝 이하 6代의 옛 음악 이름이다. 곧 雲門(黃帝樂), 咸池(堯樂), 大韶(舜樂), 大夏(禹樂), 大濩(湯樂), 大武(武王樂)이다.

상서정의(1) 책은 2019.11.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18 By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