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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注疏(3)

상서정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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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정의(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黷于祭祀 時謂弗欽이니 禮煩則亂이라 事神則難하니이다
[傳]祭不欲數이니 數則黷이요 黷則不敬이라 事神禮煩이면 則亂而難行이라
高宗之祀 特豐數近廟 說因以戒之
[疏]傳‘祭不’至‘戒之’
○正義曰:‘祭不欲數 數則黷 黷則不敬’, 禮記祭義文也. 此一經皆言祭祀之事.
‘禮煩’ 亦謂祭祀之煩, 故傳總云 “事神禮煩, 亂而難行.”
孔以高宗肜日 祖己訓諸王 “祀無豐於昵.” 謂傅說此言爲彼事而發, 故云 “高宗之祀, 特豐數於近廟, 故說因而戒之.


祭祀를 번독하게 자주 지내는 것, 이것을 일러 ‘공경치 못함’이라 이르니, 禮가 번거로우면 어지러운지라 神을 섬기기 어렵습니다.”
제사는 자주 지내지 않아야 되는 것이니, 자주 지내면 번독하고, 번독하면 공경치 못하다. 神을 섬기는 禮가 번거로우면 어지러워서 행하기 어렵다.
高宗의 제사는 특히 近廟(高祖 이하의 사당)에 풍성하게 자주 지냈기 때문에 傅說이 그로 인하여 경계한 것이다.
傳의 [祭不]에서 [戒之]까지
○正義曰:[祭不欲數 數則黷 黷則不敬] ≪禮記≫ 〈祭義〉의 글이다. 이 한 대문의 經文은 모두 祭祀에 관한 일을 말하였다.
‘禮煩’ 또한 祭祀의 번거로움을 이른 것이기 때문에 傳에서 총체적으로 이르기를 “神을 섬기는 禮가 번거로우면 어지러워서 행하기 어렵다.”라고 한 것이다.
孔安國은 高宗이 肜祭를 지내는 날 祖己가 王에게 訓諫하기를 “제사를 지낼 때 近廟에만 풍성하게 지내지 마소서.”라고 한 것을 가지고 傅說의 이 말이 저 일 때문에 한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므로 “高宗의 제사는 특히 近廟에 풍성하게 자주 지냈기 때문에 傅說이 그로 인하여 경계한 것이다.”라고 한 것이다.


역주
역주1 [則] : 저본에는 ‘則’이 없으나, “宋板에는 ‘煩’ 아래에 ‘則’자가 있으니, 바로 注와 부합한다.”라고 한 阮元의 校勘記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상서정의(3) 책은 2019.10.0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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