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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正義(1)

상서정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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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정의(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帝曰 龍讒說殄行하여 震驚朕師일새
제순帝舜이 말씀하기를 “아, 나는 참소하는 말이 군자의 선행善行을 단절하여 나의 군중을 진동하고 놀라게 하는 것을 미워한 나머지,
[傳]이요이요 動也
은 미워하다라는 뜻이요, 은 단절하다라는 뜻이요, 은 진동하다라는 뜻이다.
言我疾讒說 絶君子之行하여 而動驚我衆일새 欲遏絶之니라
나는 참소하는 말이 군자의 선행을 단절하여 나의 대중을 진동하고 놀라게 하는 것을 미워하여 그를 막아 끊으려 한다라고 한 것이다.
命汝作納言하노니 夙夜하되 惟允하라
너를 임명하여 납언納言을 삼노니, 밤낮으로 나의 명령을 출납하되 오직 성신誠信하게 하라.”고 하셨다.
[傳]納言 喉舌之官이니 聽下言納於上하고 受上言宣於下하되 必以信이니라
납언納言후설喉舌 역할을 하는 벼슬이니, 아랫사람들의 말을 들어서 윗사람에게 알리고 윗사람의 말을 받아서 아랫사람들에게 전달하되 반드시 성신誠信하게 하는 것이다.
[疏]‘帝曰龍’至‘惟允’
의 [帝曰龍]에서 [惟允]까지
○正義曰:帝呼龍曰 “龍, 我憎疾人爲讒佞之說, 絶君子之行, 而動驚我衆人, 欲遏之,
정의왈正義曰:제순帝舜을 불러 말씀하기를 “아, 나는 사람이 참녕讒佞한 말을 하여 군자君子선행善行을 단절함으로써 나의 군중을 진동하고 놀라게 하는 것을 미워하여 그를 막으려고 한다.
故命汝作納言之官, 從早至夜, 出納我之敎命, 惟以誠信.” 每事皆信, 則讒言自絶, 命龍使勉之.
그러므로 너에게 명하여 납언納言하는 벼슬을 삼노니, 아침부터 밤까지 나의 교명敎命을 출납하되 오직 성신誠信하게 하라.”고 한 것은 매사가 모두 성신誠信하면 참언讒言이 저절로 끊어지므로 에게 명하여 힘쓰게 하신 것이다.
[疏]傳‘堲疾’至‘絶之’
의 [堲疾]에서 [絶之]까지
○正義曰:堲聲近疾, 故爲疾也.
정의왈正義曰:은 발음이 에 가깝기 때문에 이라 한 것이다.
‘殄 絶’‧‘震 動’, 皆釋詁文.
[殄 絶]‧[震 動] 모두 《이아爾雅》 〈석고釋詁〉의 글이다.
讒人以善爲惡, 以惡爲善, 故言“我疾讒說, 絶君子之行.”
참소하는 사람은 이라 하고 이라 하기 때문에 “나는 참소하는 말이 군자의 선행을 단절함을 미워한다.”고 말한 것이다.
衆人畏其讒口, 故爲讒也.
여러 사람이 그 참소하는 입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이라 한 것이다.
動驚我衆, 欲遏止之.
그래서 나의 군중을 진동하고 놀라게 하므로 그를 막아 지식止息시키려 한 것이다.
[疏]傳‘納言’至‘以信’
의 [納言]에서 [以信]까지
○正義曰:詩美仲山甫爲王之喉舌.
정의왈正義曰:《시경詩經》 〈대아大雅 증민烝民〉에서는 중산보仲山甫후설喉舌이 된 것을 아름답게 여겼다.
喉舌者, 宣出王命, 如王咽喉口舌, 故納言爲喉舌之官也.
후설喉舌이란 것은 왕명王命선출宣出하기를 인후咽喉구설口舌처럼 하기 때문에 납언納言후설喉舌의 벼슬이라 한 것이다.
此官主聽下言納於上, 故以納言爲名.
이 벼슬은 주로 아랫사람의 말을 들어서 윗사람에게 알리기 때문에 납언納言으로 명명한 것이다.
亦主受上言宣於下,
또한 윗사람의 말을 받아서 아랫사람에게 전달하는 일을 주로 한다.
故言出朕命.
그러므로 나의 을 내보낸다고 말한 것이다.
納言不納於下, 朕命有出無入, 官名納言, 云‘出納朕命’, 互相見也.
납언納言’은 아래에 알리는 것이 아니고, ‘짐명朕命’은 나감은 있어도 들어옴은 없으므로 관명官名납언納言이라 한 것이며, ‘출납짐명出納朕命’이라 한 것은 상호적으로 보인 것이다.
‘必以信’者, 不妄傳下言, 不妄宣帝命, 出納皆以信也.
[必以信] 아랫사람의 말을 망령되이 전하지 않고, 제왕의 말을 망령되이 베풀지 않는 것을 말하니, 출납出納을 모두 성신誠信하게 하는 것이다.
역주
역주1 : 음을 諺解에서는 ‘즉’, 疏에서는 ‘疾’에 가깝다고 적고 있다.
역주2 (卽)[堲] : 저본에는 ‘卽’으로 되어있으나, 阮刻本에 “毛本에는 ‘卽’이 ‘堲’으로 되어있으니, 옳다.”라고 한 것에 의거하여 ‘堲’으로 바로잡았다.
역주3 出納朕命 : 孔安國의 傳에는 “納言은 喉舌 역할을 하는 벼슬이니”라 하고, 孔穎達의 《正義》에는 “出納朕命이라 한 것은 상호적으로 보인 것이다.[云出納朕命 相互見]”라고 하였으며, 蔡傳에는 “納言은 벼슬 이름이다. 命令과 政敎를 반드시 살펴서 내용이 진실한 것이어야 내보내면 讒說이 행해지지 못하여 거짓이 영영 의탁할 곳이 없게 되고, 아뢰고[敷奏] 상주하는[復逆] 것을 반드시 살펴서 내용이 진실한 것이어야 들여보내게 하면 邪僻이 진입하지 못하여 功業이 제대로 상고할 바가 있게 될 것이다.”라고 풀이하였다.
조선시대 학자들은 이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였는데, 金昌協이 宋時烈에게 묻기를 “《集傳》에서 命令‧政敎를 敷奏‧復逆과 더불어 나누어 말해서 ‘出納’ 두 글자에 배당하였는데, 經文을 자세히 살펴보면 ‘朕命’이라고만 말했으니, 이것은 단지 命令과 政敎만을 가리켰을 뿐입니다. 敷奏‧復逆과 같은 것은 바로 아래로부터 올라가는 것이니, 朕命에 해당이 없을 듯합니다.……二典(〈堯典〉‧〈舜典〉)의 《集傳》은 원래 朱子께서 정리하신 것인데, 이곳은 잘 살피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라고 하니, 宋時烈은 답하기를 “朕命 중에 옳은 것은 敷奏하고 불가한 것은 覆逆하는 것인데 무엇이 의심할 게 있는가?”라고 하였다.
이에 대하여 宋文欽은 “命龍章의 傳에는 의심스러운 것이 너무도 많은데, 尤翁은 ‘敷奏’를 敷奏하여 施行하는 뜻으로 여겼으니, 이것은 비록 ‘朕命’이란 두 글자에는 꼭 들어맞지만, 글 가운에 쓰인 ‘敷奏’란 글자에는 이와 같은 뜻이 없다.”라고 이의를 제기하였고, 任聖周는 “‘敷奏復逆’ 一段이 ‘出納朕命’에 딱 들어맞지 않으니, 農巖(金昌協)이 의심한 것이 옳은데, 尤翁(宋時烈)의 답은 감히 알지 못할 점이 있다. 나의 생각에는 孔穎達이 말한 ‘互相見’이란 말이 잘 풀이한 것 같다.”라고 의문을 표시하였다. 《經書集說》

상서정의(1) 책은 2019.11.1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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