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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注疏(2)

상서정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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厥土 赤埴墳이니 草木 漸包로다
[傳]土黏曰埴이라 進長이요 叢生이라
○漸 本又作蔪이니 草之相包裹也 字或作苞 非叢生也 馬云 相包裹也
[疏]傳‘土黏’至‘叢生’
○正義曰:戠‧埴, 音義同. 考工記用土爲瓦, 謂之摶埴之工. 是埴謂黏土, 故土黏曰埴.
易漸卦彖云 “漸, 進也.” 釋言云 “苞, 稹也.” 孫炎曰 “物叢生曰苞, 齊人名曰稹.” 郭璞曰 “今人呼叢緻者爲稹.”
‘漸苞’, 謂長進叢生, 言其美也.


그 토질은 붉으면서 차지고 부풀어 올랐으니, 초목이 점점 우북하게 난다.
흙이 차진 것을 埴이라고 한다. 漸은 자라나가는 것이고, 包는 떨기로 난 것이다.
○漸은 어떤 본에는 또 蔪으로 되어 있으니, 풀이 서로 둘러싸는 것이다. 包는 글자가 혹 苞로 되어 있으니, 떨기로 난 것이 아니다. 馬融은 “서로 둘러싸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傳의 [土黏]에서 [叢生]까지
○正義曰:戠과 埴은 음과 뜻이 같다. ≪周禮≫ 〈考工記〉에서 흙을 이용해서 기와를 만드는 이를 ‘진흙을 짓이기는 기술자’라고 하였으니, 埴은 차진 흙을 이르기 때문에 흙이 차진 것을 埴이라 한다.
≪周易≫ 漸卦 〈彖傳〉에 “漸은 進의 뜻이다.”라고 하였다. ≪爾雅≫ 〈釋言〉에 “苞는 稹의 뜻이다.”라고 하였는데, 孫炎은 “식물이 우북하게 난 것을 苞라고 하며, 齊나라 사람은 稹이라고 지칭한다.”라고 하였다. 郭璞은 “지금 사람은 우북하게 난 것을 稹이라 부른다.”라고 하였다.
[漸苞] 무럭무럭 자라 우북하게 나는 것을 이르니, 그 아름다움을 말한 것이다.



상서정의(2) 책은 2019.10.0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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