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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注疏(4)

상서정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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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정의(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厥四月 來自商하사 至于豐하사
[傳]其四月이라 始也 始生明 月三日이니 與死魄이라
○豐 文王所都也
乃偃武修文하사
[傳]倒載干戈하고 包以虎皮하여 示不用이라 行禮射하고 設庠序하여 修文敎
歸馬于華山之陽하시며 放牛于桃林之野하사 示天下弗服하시다


4월 哉生明에 왕께서 나라로부터 돌아오시어 땅에 이르러
그해 4이다. 의 뜻이다. ‘始生明’은 그 달 사흗날이니, ‘死魄’과 더불어 互言한 것이다.
文王이 도읍한 곳이다.
무력을 거두고 文敎를 닦으시어
干戈를 거꾸로 싣고 虎皮로 싸서 사용하지 않을 뜻을 보였다. 의 절차에 따라 음악을 연주하면서 활쏘기[禮射]를 하고, ‘’이란 학교와 ‘’란 학교를 설립하여 文敎를 닦았다.
말은 華山의 남쪽 기슭으로 돌려보내고, 소는 桃林의 들에 풀어놓아, 천하에 다시는 무력을 쓰지 않을 뜻을 보이셨다.
남쪽을 ‘’이라 한다. 桃林華山 동쪽에 있다. 〈화산의 남쪽과 도림의 들은〉 모두 소나 말을 기를 수 있는 곳이 아니므로 제 스스로 살고 제 스스로 죽게 해서 천하에 다시는 말을 타거나 소를 사용하지 않을 뜻을 보이려 한 것이다.
華山恒農에 있다.


역주
역주1 哉生明 : 달의 밝은 부분이 처음 생기는 것으로 음력 초사흗날을 가리킨다.
역주2 互言 : 같은 말을 중복하지 않기 위해 同義詞를 번갈아 쓰는 것을 이른다.
역주3 山南曰陽……示天下不復乘用 : 王夫之는 “글을 해석함이 유치하고 가소롭기가 이보다 심한 것은 있지 않았다.[釋書之童騃可笑 未有如此之甚者]”라고 하였다.(≪尙書稗疏≫)

상서정의(4)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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