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
[傳]篠는 竹箭이요 簜은 大竹이라 水去已布生이라
疏
○正義曰:釋草云 “篠, 竹箭.” 郭璞云 “別二名也.” 又云 “簜, 竹.” 李巡曰 “竹節相去一丈曰簜.”
孫炎曰 “竹闊節者曰簜.” 郭璞云 “竹別名.” 是篠爲小竹, 簜爲大竹.
疏
○正義曰:夭, 是少長之貌, 詩曰“桃之夭夭”是也.
傳
篠는 竹箭이고 簜은 큰 대이다. 수해가 제거되자 벌써 퍼져서 자란 것이다.
疏
○正義曰:≪爾雅≫ 〈釋草〉에 “篠는 竹箭이다.”라고 하였는데, 郭璞은 “〈篠와 簜은〉 두 이름을 구별한 것이다.”라 하고, 또 “簜은 竹의 뜻이다.”라고 하였으며, 李巡은 “대나무 마디의 간격이 1丈인 것을 簜이라 한다.”라 하고,
孫炎은 “대나무의 마디를 簜이라 한다.”라 하고, 郭璞은 “대나무의 별명이다.”라 하였다. 篠는 작은 대나무이고, 簜은 큰 대나무이다.
그 풀은 여리게 자라며 나무는 높다랗게 자라고
傳
조금 자란 것을 夭라 한다. 喬는 높다는 뜻이다.
○夭는 馬融이 “자란다는 뜻이다.”라고 하였다.
疏
○正義曰:夭는 조금 자란 모양이니, ≪詩經≫ 〈周南 桃夭〉에 “복숭아나무의 어리고 예쁨이여.”라는 것이 이것이다.
[喬 高] ≪爾雅≫ 〈釋詁〉의 글이다. ≪詩經≫ 〈周南 漢廣〉에 “남쪽에 喬木이 있다.”라는 것이 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