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
○璆는 韋昭郭璞云 紫磨金이라하니 案郭注爾雅에 璆卽紫磨金이라
疏
○正義曰:釋器云 “璆‧琳, 玉也.” 郭璞云 “璆‧琳, 美玉之別名.” 鏤者, 可以刻鏤, 故爲‘剛鐵’也.
疏
○正義曰:與‘織皮’連文, 必不貢生獸, 故云‘貢四獸之皮’.
釋言云 “氂, 罽也.” 舍人曰 “氂, 謂毛罽也. 胡人續羊毛作衣.” 孫炎曰 “毛氂爲罽.” 織毛而言‘皮’者, 毛附於皮, 故以‘皮’表毛耳.
그 貢物은 玉磬과 柔鐵과 銀과 剛鐵과 돌화살과 石磬과
傳
○璆는 韋昭와 郭璞이 “紫磨金이다.”라고 하였는데, 살펴보면 郭璞이 ≪爾雅≫를 주석한 것에 “璆는 곧 紫磨金이다.”라고 하였다.
疏
○正義曰:≪爾雅≫ 〈釋器〉에 “璆와 琳은 玉이다.”라고 하였는데, 郭璞은 “璆와 琳은 美玉의 別名이다.”라고 하였다. 鏤는 새길 수 있기 때문에 ‘剛鐵’이라고 한 것이다.
곰과 큰곰과 이리와 살쾡이의 가죽과 織皮(모포)이다.
傳
네 짐승의 가죽을 바친 것이다. 織皮는 지금의 모포이다.
疏
○正義曰:‘織皮’와 글이 이어졌으니, 반드시 산 짐승을 바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네 짐승의 가죽을 바쳤다.”라고 한 것이다.
≪爾雅≫ 〈釋言〉에 “氂는 罽의 뜻이다.”라고 하였는데, 郭舍人은 “氂는 毛罽를 이른다. 胡人은 양털을 이어 붙여서 옷을 만든다.”라 하고, 孫炎은 “毛氂로 罽를 만든다.”라고 하였다. 털을 짜면서 ‘皮’라고 말한 것은 털이 가죽에 붙어 있기 때문에 가죽으로 털을 표시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