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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注疏(3)

상서정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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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정의(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傳]自來而取曰攘이요 色純曰犧 體完曰牷이요 牛羊豕曰牲이요 器實曰用이라
盜天地宗廟牲用하되 相容行食之하고 無災罪之者하니 言政亂이라
○竊 馬云 往盜曰竊이라하니라 神祇 天曰神이요 地曰祇


지금 殷나라 백성들이 天神과 地祗에게 올릴 犧‧牷‧牲과 여러 가지 祭物을 훔쳐가도 용납하여 먹게 하고 죄를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저절로 와서 취하는 것을 ‘攘’이라 하고, 색깔이 순색인 것을 ‘犧’라 하고, 몸체가 완전한 것을 ‘牷(온전한 희생)’이라 하고, 소‧양‧돼지를 ‘牲’이라 하고, 그릇에 담긴 것을 ‘用’이라 한다.
天地神祇와 宗廟神의 희생과 제물을 도둑질하여도 서로 용납하여 다니면서 〈훔쳐다가〉 먹게 하고 죄를 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니, 정치가 어지러움을 말한 것이다.
○竊은 馬融이 “가서 도둑질하는 것을 ‘竊’이라 한다.”고 하였다. ‘神祇’는 하늘은 ‘神’이라 하고, 땅은 ‘祇’라고 한다.


역주
역주1 今殷民……無災 : 蔡傳에서는 “今殷民 乃攘竊神祗之犧牷牲 用以容 將食無災”로 句를 끊어 “지금 殷나라 백성들이 天神과 地祗에게 올릴 犧‧牷‧牲 등 여러 가지 제물들을 훔쳐가도 그냥 내버려두고 있으며, 그 제물을 먹어치워도 아무런 형벌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로 풀이하였다.

상서정의(3) 책은 2019.10.0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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