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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注疏(4)

상서정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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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曰 嗟我友邦冢君
[傳]同志爲友 言志同滅紂
御事 司徒 司馬 司空
[傳]治事三卿이라 司徒主民하고 司馬主兵하고 司空主土 指誓戰者
[疏]傳‘治事’至‘戰者’
○正義曰:孔以於時已稱王而有六師, 亦應已置六卿. 今呼治事惟三卿者, 司徒主民, 治徒庶之政令,
司馬主兵, 治軍旅之誓戒, 司空主土, 治壘壁以營軍, 是指誓戰者, 故不及太宰‧大宗‧司寇也.
其時六卿具否, 不可得知, 但據此三卿爲說耳. 此‘御事’之文, 指三卿而說, 是不通於‘亞旅’已下.
亞旅 師氏
[傳]亞 衆也 衆大夫 其位次卿이라 師氏 大夫 官以兵守門者
[疏]傳‘亞次’至‘門者’
○正義曰:‘亞 次’, 釋言文. ‘旅 衆’, 釋詁文. 此及左傳皆卿下言‘亞旅’, 知是大夫, 其位次卿, 而數衆, 故以亞次名之.
謂諸是四命之大夫, 在軍有職事者也. ‘師氏’亦大夫, 其官掌以兵守門, 所掌尤重, 故別言之.
周禮師氏“中大夫, 使其屬四夷之隷, 各以其兵服守王之門外, 朝在野外, 則守內列.”
鄭玄云 “內列, 蕃營之在內者也, 守之如守王宮.”
千夫長 百夫長
[傳]師帥 卒帥
[疏]傳‘師帥 卒帥’
○正義曰:周禮二千五百人爲師, 師帥皆中大夫, 百人爲卒, 卒長皆上士.
孔以師雖二千五百人, 擧全數, 亦得爲千夫長, 長與帥其義同, 是千夫長亦可以稱, 故以‘千夫長’爲師帥, ‘百夫長’爲卒帥.
王肅云 “師長‧卒長.” 意與孔同, 順經文而稱長耳. 鄭玄以爲 “師帥, 旅帥也.” 與孔不同.


왕께서 말씀하였다. “아, 우리 우방의 임금들과
뜻을 같이함을 ‘’라 하니, 를 멸망시키는 일에 뜻을 같이함을 말한 것이다.
일을 다스리는 司徒司馬司空
일을 다스리는 三卿이다. 司徒는 백성에 관한 일을 주관하고, 司馬는 군사에 관한 일을 주관하고, 司空은 토지에 관한 일을 주관하니, 싸움을 서계한 자들만을 가리킨 것이다.
의 [治事]에서 [戰者]까지
正義曰孔安國은, 〈武王이〉 이때에 이미 이라고 칭하였으니, 六師를 두었을 것이고, 또한 응당 이미 六卿도 두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일을 다스리는 三卿만을 부른 것은, 司徒는 백성에 관한 일을 주관하여 徒庶政令을 다스리고,
司馬는 군사에 관한 일을 주관하여 軍旅誓戒를 다스리고, 司空은 토지에 관한 일을 주관하여 진지를 구축하고 성벽을 쌓는 등 군영문제를 다스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다. 여기서는 싸움을 서계한 자들만을 가리키기 때문에 太宰大宗司寇는 언급하지 않은 것이다.
〈공안국은〉 그때에 六卿이 갖추어졌는지 여부는 자세히 알 수 없기 때문에 단지 이 三卿에 의거해서만 말했을 뿐이다. 여기서 “일을 다스린다.[御事]”는 문구는 三卿을 가리켜 말한 것이니, 이것은 ‘亞旅’ 이하에는 통하지 않는다.
亞旅 師氏
의 뜻이요, 의 뜻이다. ‘衆大夫’는 그 직위가 次卿이다. ‘師氏’는 大夫이니, 관직이 군인으로 문을 지키는 것이다.
의 [亞次]에서 [門者]까지
正義曰:‘ ’는 ≪爾雅≫ 〈釋言〉의 글이고, ‘ ’은 ≪爾雅≫ 〈釋詁〉의 글이다. 여기와 ≪春秋左氏傳≫에 모두 의 아래에서 ‘亞旅’를 말했기 때문에 이 大夫는 그 직위가 次卿임을 〈공안국은〉 알았던 것이고, 숫자가 여럿이기 때문에 ‘亞次’를 가지고 명명한 것이다.
여럿은 바로 四命大夫를 이르니, 에 있어서 職事를 가진 자들이다. ‘師氏’ 또한 大夫로서 그 관직은 군인으로 문을 지키는 것인데, 관장한 바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따로 말한 것이다.
周禮≫ 〈地官 師氏〉에 “中大夫가 그 소속 관리로 하여금 四夷(사방의 이민족)의 노예들을 거느리고 각각 군복을 입고 의 문밖을 지키게 하고, 〈왕이 행차하여〉 조정이 야외에 있을 때에는 內列을 지키게 한다.”라고 하였는데,
鄭玄이 “內列은 안에 있는 蕃營인데, 지키기를 마치 王宮을 지키듯이 한다.”라고 하였다.
千夫長 百夫長
師帥卒帥이다.
의 [師帥 卒帥]
正義曰:≪周禮≫ 〈夏官 敍官〉에 “2,500명으로 (師團)를 편성하고 師帥(師團長)는 모두 中大夫로 임명하며, 100명으로 (卒團)을 편성하고 卒長은 모두 上士로 임명한다.”라고 하였다.
孔安國는 비록 2,500명이지만, 전 인원수를 들면 또한 千夫長을 삼을 수 있고, 는 그 뜻이 같으니, 이 千夫長 또한 ‘’라고 칭할 수 있기 때문에 ‘千夫長’을 師帥, ‘百夫長’을 卒帥라고 한 것이다.
王肅은 “師長卒長이다.”라고 하였으니, 뜻은 공안국과 같고, 經文을 따라 ‘’이라 칭했을 뿐이다. 鄭玄은 “師帥旅帥이다.”라고 하였으니, 공안국과 같지 않다.


역주
역주1 (師)[帥] : 저본에는 ‘師’로 되어 있으나, ≪周禮≫에 의거하여 ‘帥’로 바로잡았다.
역주2 (師)[帥] : 저본에는 ‘師’로 되어 있으나, “宋板에는 ‘師’가 ‘帥’로 되어 있으니, 옳다.”라고 한 阮元의 校勘記에 의거하여 바로잡았다.

상서정의(4)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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