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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注疏(3)

상서정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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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정의(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汝不謀長하여 以思乃災하나니 汝誕勸憂로다
[傳]汝不謀長久之計하여 思汝不徙之災하니 苟不欲徙 是大勸憂之道니라
[疏]‘汝誕勸憂’
○正義曰:凡人以善自勸, 則善事多, 若以憂自勸, 則憂來衆. 今不徙則憂來衆, 是自勸勵以憂愁之道.
今其有今이나 罔後하리니 이리오
[傳]言不徙無後計어늘 汝何得久生在人上 禍將及汝니라
[疏]‘今其’至‘在上’
○正義曰:顧氏云 “責群臣, 汝今日其且有今目前之小利, 無後日久長之計, 患禍將至, 汝何得久生在民上也.”


너희들은 장구한 계책을 도모하여 너희들의 재앙을 방지할 것을 생각하지 않으니, 이는 너희들이 크게 憂患을 권면하는 꼴이다.
너희는 장구한 계책을 도모하여 너희가 옮겨가지 않는 데 따르는 재앙을 생각하지 않으니, 구차하게 옮겨가려 하지 않는 것이 바로 우환을 크게 권면하는 길이다.
經의 [汝誕勸憂]
○正義曰:무릇 사람이 착할 일을 가지고 스스로 권면하면 착한 일이 많기 마련이고, 만일 걱정할 일을 가지고 스스로 권면하면 걱정할 일이 많이 닥쳐오기 마련이다. 지금 옮겨가지 않으면 걱정할 일이 많이 닥쳐올 것이니, 이것이 바로 스스로 우환의 길을 가지고 권면하는 것이다.
지금은 비록 오늘이 있지만 〈지금 옮겨가지 않으면〉 후일이 없을 것이니, 너희 여러 신하들이 어떻게 인민 위에 오래 생존할 수 있겠느냐.
옮겨가지 않으면 후일의 계책이 없을 것인데, 너희들이 어떻게 인민 위에 오래 생존할 수 있겠는가. 禍가 장차 너희에게 미칠 것이란 말이다.
經의 [今其]에서 [在上]까지
○正義曰:顧氏는 “여러 신하들을 나무라기를 ‘너희들은 오늘 당장 눈앞에 보이는 작은 이익이 있지만 후일에 장구히 누릴 계책이 없으므로 患禍가 장차 이를 것인데, 너희들이 어떻게 인민 위에 오래 생존할 수 있겠는가.’ 했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汝何生在上 : 蔡傳에서는 上을 하늘로 보아 “너희들이 무슨 살 이치가 하늘에 있겠는가.[汝有何生理於天乎]”라고 풀이하였다.

상서정의(3) 책은 2019.10.0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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