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
[傳]言爲王而令萬姓如此면 則能保安先王之寵祿하고 長致衆民所以自生之道니 是明王之事라
만백성으로 하여금 모두가 ‘위대하다, 왕의 말씀이여!’라고 할 수 있게 하시며,
또 ‘순일하도다, 왕의 마음이여!’라고 할 수 있게 하소서.
그리하여 先王의 祿(업적)을 잘 받으시어 백성들의 안락한 삶을 영원히 누릴 수 있게 해주소서.
傳
王이 되어 만백성으로 하여금 이와 같게 한다면 先王의 寵祿을 편안히 보전하고 백성들이 스스로 살아가기 위한 길을 길이 열어줄 수 있으니, 이것이 바로 明王이 할 일이라고 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