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庸作書以誥曰 以台
로 正于四方
이실새 라 玆故
로 弗言
하고
傳
[傳]用臣下怪之라 故로 作誥라 類는 善也라 我正四方일새 恐德不善이라 此故不言이라
恭默思道러니 夢에 帝賚予良弼하시니 其代予言이리라
왕께서 글을 지어 誥하셨다. “나로써 四方을 바로잡게 하실새, 나는 德이 善하지 못할까 두려운지라 이 때문에 말하지 않고
傳
신하들이 괴상하게 여기기 때문에 ‘誥’를 지은 것이다. 類는 善의 뜻이다. 나에게 四方을 바로잡게 할새, 德이 善하지 못할까 두려운지라 이 때문에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공손히 침묵하면서 治道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꿈에 上帝께서 나에게 어진 보필을 내려주셨으니, 그가 나를 대신하여 말할 것이다.”
傳
꿈에 하늘이 나에게 보필할 어진 보좌관을 내려주셨으니, 장차 나를 대신해서 政敎를 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