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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注疏(3)

상서정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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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정의(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傳]未能變 不用訓이라 太甲性輕脫이언만 伊尹至忠하여 所以不已
[疏]傳‘未能’至‘不已’
○正義曰:‘未能變’者, 據在後能變, 故當時爲未能也. 時旣未變, 是不用伊尹之訓也.
太甲終爲人主, 非是全不可移, 但體性輕脫, 與物推遷, 雖有心向善, 而爲之不固.
伊尹至忠, 所以進言不已, 是伊尹知其可移, 故誨之不止, 冀其終從己也.


왕(太甲)께서 능히 옛 습관을 바꾸지 못하셨다.
능히 옛 습관을 바꾸지 못한 것은 〈伊尹의〉 교훈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太甲은 천성이 경박하였지만 伊尹이 지극히 충성스러워 훈계하는 말을 끊임없이 한 것이다.
傳의 [未能]에서 [不已]까지
○正義曰:[未能變] 뒤에 능히 옛 습관을 바꾼 것에 근거하였기 때문에 당시에는 능히 옛 습관을 바꾸지 못한 것이 된다. 당시에 옛 습관을 바꾸지 못한 것은 바로 伊尹의 훈계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太甲이 끝내 임금이 되었으니, 이는 전연 습관을 바꿀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다만 體性이 경박하여 사물과 더불어 옮겨가기 때문에 비록 善으로 향하는 마음은 있으나 선을 하려는 의지가 적극적이지 못할 뿐이었다.
伊尹이 지극한 충성스러워 훈계하는 말을 끊임없이 하였으니, 이것은 바로 太甲이 옛 습관을 바꿀 수 있음을 伊尹이 알았기 때문에 훈계하는 말을 끊임없이 하여 그가 끝내 자기를 따라주기를 바랐던 것이다.


역주
역주1 王未克變 : 史官의 말이다.

상서정의(3) 책은 2019.10.0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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