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
[傳]二公
이 倡王啓之
라 故
로 先見書
라 史百執事
는 皆從周公
이라
傳
[傳]史百執事言 信有此事나 周公使我勿道니 今言之면 則負周公이라하니라 噫는 恨辭라
두 公(召公과 太公)과 왕이 이에 諸史와 百執事에게 그 일에 대해 물으시니,
傳
두 公이 王을 인도하여 金縢의 궤를 열었기 때문에 먼저 책서를 본 것이다. 史와 百執事는 모두 周公을 따라 命을 청한 자들이다.
그들은 대답하기를 “사실입니다. 아! 公(周公)께서 우리들로 하여금 감히 말하지 말도록 했을 뿐입니다.”라고 하였다.
傳
史와 百執事가 말하기를 “참으로 이런 일이 있었지만 周公께서 우리로 하여금 말하지 말라고 하셨으니, 지금 만일 말한다면 周公을 저버리는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噫’는 한탄하는 말이다.
○‘噫’가 馬本에는 ‘懿’로 되어 있는데, ‘億’과 같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