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
[傳]言愼在位하여 當先安好惡所止하고 念慮幾微하여 以保其安하고 其輔臣은 必用直人이라
傳
[傳]徯는 待也라 帝先安所止하고 動則天下大應之하여 順命以待帝志라
傳
[傳]昭는 明也라 非但人應之라 又乃明受天之報施하면 天又重命用美라
禹가 말하기를 “아, 황제시여. 당신께서 자리한 〈임금님의〉 지위를 삼가소서.”라고 하니, 帝舜이 말씀하기를 “옳거니.”라고 하셨다.
傳
禹의 말을 옳게 여기어 그 경계를 받아들인 것이다.
禹가 말하기를 “당신의 그칠 바를 안정하고, 幾微를 생각해서 그 안녕할 바를 보존하며, 보필하는 신하들도 반드시 정직한 사람을 쓰시면,
傳
〈당신께서〉 자리한 지위를 삼가서 마땅히 먼저 〈마음의〉 좋아하고 미워함이 그칠 바를 안정하고, 일의 幾微를 깊이 생각해서 그 〈마음의 좋아하고 미워함이〉 안녕할 바를 보존하고, 그 보필하는 신하들은 반드시 정직한 사람을 써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움직임에 〈천하가〉 크게 호응하여 〈황제의〉 뜻을 기다릴 것이니,
傳
徯는 待의 뜻이다. 皇帝가 먼저 그칠 바를 안정하고, 움직임에 천하가 크게 호응하여 命을 따라 皇帝의 뜻을 기다릴 것이다.
上帝의 명을 밝게 받으시면 하늘이 아름다운 방법을 써서 거듭 명을 내릴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傳
昭는 明의 뜻이다. 단지 사람만이 호응하는 것이 아니라 또 이에 하늘의 報施를 밝게 받으면 하늘이 또 아름다운 방법을 써서 거듭 명을 내린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