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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注疏(2)

상서정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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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정의(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彭蠡旣豬하니 陽鳥攸居로다
[傳]彭蠡 澤名이라 隨陽之鳥 鴻雁之屬이니 冬月所居於此澤이라
○蠡 張勃吳錄云 今名洞庭湖라하니 案今在九江郡界
[疏]‘揚州’
○傳‘彭蠡’至‘此澤’
○正義曰:彭蠡, 是江‧漢合處, 下云 “導漾水, 南入于江, 東匯爲彭蠡.” 是也.
日之行也, 夏至漸南, 冬至漸北. 鴻雁之屬, 九月而南, 正月而北, 左思蜀都賦所云 “木落南翔, 氷泮北徂.” 是也.
日, 陽也. 此鳥南北與日進退, 隨陽之鳥, 故稱陽鳥. 冬月所居, 於此彭蠡之澤也.


彭蠡에 이미 물이 모이니 陽鳥(기러기)가 사는 곳이 되었다.
彭蠡는 못 이름이다. 〈陽鳥는〉 陽氣를 따르는 새로 鴻雁의 등속이니, 겨울에 이 못에서 산다.
○蠡는 張勃의 ≪吳錄≫에 “지금의 이름은 洞庭湖이다.”라고 하였는데, 상고해보면 지금 九江郡의 경계에 있다.
經의 [揚州]
○傳의 [彭蠡]에서 [此澤]까지
○正義曰:‘彭蠡’는 江水와 漢水가 합쳐지는 곳이니, 아래에 “漾水를 인도하시어 남쪽으로 江水에 들어가게 하시며, 동쪽으로 꺾어져 돌아 모여서 彭蠡가 되게 하시며”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해의 운행이 夏至에는 점점 남쪽으로 옮겨가고, 冬至에는 점점 북쪽으로 옮겨간다. 鴻雁의 등속은 9월에는 남쪽으로 옮겨가고 정월에는 북쪽으로 옮겨가니, 左思의 〈蜀都賦〉에 이른바 “나뭇잎이 떨어질 때에는 남쪽으로 날아가고 얼음이 얼 때에는 북쪽으로 간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日은 陽의 뜻이다. 이 새(기러기)가 남쪽과 북쪽으로 가는 것을 해와 함께 進退하니, 陽氣를 따르는 새이기 때문에 ‘陽鳥’라고 일컬은 것이다. 겨울에 사는 곳은 그래서 彭蠡의 못이다.



상서정의(2) 책은 2019.10.0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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