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3 暴王桀紂幽厲는 兼惡天下之百姓하여 率以詬天侮鬼하니
注
廣雅釋詁
에 云 詬
는 駡也
라하다 라한대 釋文
에 云 詬
는 詈辱也
라하다
暴君인 桀王과 紂王, 幽王과 厲王은 천하의 백성을 아울러 미워하여 앞장서서 하늘을 모독하고 귀신을 업신여기니,
注
≪廣雅≫ 〈釋詁〉에 “‘詬’는 모독한다는 뜻이다.”라 하였다. ≪春秋左氏傳≫ 昭公 13년 조에 “楚 靈王이 거북을 던져버리고 하늘을 향해 욕을 하며 부르짖었다.”라 하였는데, ≪經典釋文≫에 “‘詬’는 꾸짖고 욕한다는 뜻이다.”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