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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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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始山之閒하고
畢云 討字 當爲封이라 雎山 卽江漢沮漳之沮
詒讓案 史記楚世家 熊繹 當周成王之時 擧文武勤勞之後하여 嗣而封熊繹於楚蠻이라하니
是始封楚者 爲熊麗之孫繹이니 與此書不同이라
梁玉繩 云 麗是繹祖 雎爲楚이니 然則繹之前 已建國楚地하니 成王 蓋因而封之 非成王封繹始有國耳


처음으로 이 雎山의 사이에 봉해졌고,
畢沅:‘’자는 응당 ‘’이 되어야 한다. 雎山은 바로 ≪孔子家語≫에서 “江漢沮漳(江水漢水沮水漳水)”이라고 할 때의 이다.
詒讓案:≪史記≫ 〈楚世家〉에 “熊繹 成王文王武王에게 勤勞後嗣를 천거할 때를 당하여 熊繹楚蠻에 봉하였다.”라 하였으니,
처음 에 봉해진 자는 熊麗의 손자 이니, 이 글과 같지 않다.
梁玉繩:‘’는 祖父요 ‘’는 望祭이니, 그렇다면 熊繹 이전에 이미 지방에 나라를 세운 것이다. 成王은 대개 因襲하여 봉해준 것이요, 成王熊繹을 봉하여 비로소 나라를 소유한 것은 아니다.


역주
역주1 (討)[封] : 저본에는 ‘討’로 되어 있으나, 畢沅의 주에 의거하여 ‘封’으로 바로잡았다.
역주2 : 저본의 傍注에 “‘雎’는 원래 ‘睢’로 되어 있다. 畢沅이 注에서 ‘곧 「江漢沮漳(長江‧漢水‧沮水‧漳水)」의 沮이다.’라고 한 것에 의거하면, ‘睢’는 본래 ‘雎’로 되어 있었을 것이다. 살펴보건대, ≪春秋左氏傳≫ 哀公 6년에 ‘江漢雎漳 楚之望也(長江‧漢水‧雎水‧漳水는 楚나라가 望祭하는 곳이다.)’라 하였으니, ‘雎’와 ‘沮’는 글자가 같다. 이 필원의 주에서 저본으로 삼은 것과, 明나라 嘉靖 연간 唐堯臣의 刻本 같은 ≪墨子≫의 옛 판본 등에도 ‘雎’로 되어 있으니, 지금 이에 의거하여 바로잡았다. 注文 안의 ‘雎’자는 모두 같다. ‘雎’와 ‘睢’는 字形이 비슷하여 古書의 刻本에 혼동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 ‘雎’와 ‘睢’ 2자의 音과 뜻은 차이가 매우 크다. 지금 통행하는 ≪墨子≫의 각 印本은 간혹 오류를 답습하여 ‘睢’로 되어 있기도 하다.”라고 하였다.
역주3 : 名山과 大川에 제사 지내는 望祭를 가리킨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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