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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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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6 輿馬女樂 皆具하고 曰 必
吳鈔本 無必字
畢云 捶 當爲 說文 云 堅土也라하다 𡌘 當爲涂 說文 玉篇 無𡌘字 言築涂使堅이라하다
詒讓案 疑當讀爲捶除 內則鄭注 云 捶 擣之也 說文手部 云 擣 一曰築也라하니
則捶 亦有堅築之義 𡌘除 聲義亦通하니 謂除道也


수레와 말과 女樂을 모두 갖추고 말하기를 “반드시 隧道
吳寬鈔本에는 ‘’자가 없다.
畢沅:‘’는 응당 ‘(단단한 흙)’가 되어야 하니, ≪說文解字≫ 〈土部〉에 〈‘’는〉 “堅土(단단한 흙)이다.”라 하였다. ‘𡌘’는 응당 ‘’가 되어야 하니, ≪說文解字≫와 ≪玉篇≫에는 ‘𡌘’자가 없다. 길을 다져 단단하게 만든다는 말이다.
詒讓案:〈‘𡌘’는〉 아마도 응당 ‘捶除’라고 읽어야 할 듯하다. ≪禮記≫ 〈內則鄭玄에 “‘’는 ‘(찧다)’의 뜻이다.”라 하였다. ≪說文解字≫ 〈手部〉에 “‘’는 어떤 책에서는 ‘’이라 한다.”라 하였으니,
’자 역시 다진다는 뜻이 있는 것이다. ‘𡌘’자와 ‘’자는 소리와 뜻이 또한 통하니, ‘除道(길을 정리함)’를 말한다.


역주
역주1 (捶𡌘)[隧涂] : 저본에는 ‘捶𡌘’로 되어 있으나, 于省吾의 주에 의거하여 ‘隧涂’로 바로잡았다. 우성오(1896~1984)는 ≪墨子新證≫에서, 孫詒讓이 ‘捶𡌘’를 ‘捶除’로 읽고 해석한 것은 신빙성이 없다고 하였다. 우성오에 의하면, ‘捶’는 ‘隧’와 음이 비슷하여 잘못되었으며, ‘𡌘’는 ‘涂’를 말하는 것이라 하였다. ‘涂’는 ‘道’와 같다.
역주2 (𡌘)[埵] : 저본에는 ‘𡌘’로 되어 있으나, ≪說文解字≫에 의거하여 ‘埵’로 바로잡았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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