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2 天下失義에 後世之君子或以厚葬久喪을 以爲仁也義也요 孝子之事也며
或以厚葬久喪을 以爲非仁義요 非孝子之事也니라 曰 二子者는 言則相非하며
천하에 義가 없어지자, 후세의 君子 중에 어떤 이는 성대히 장사 지내고 오랫동안 居喪하는 것이 仁이요 義며 효자의 일이라 하고,
어떤 이는 성대히 장사 지내고 오랫동안 居喪하는 것이 仁이 아니요 義가 아니며 효자의 일도 아니라 한다. 말하기를 “두 사람은, 말은 서로를 비난하며,
注
畢沅:‘則’자는 아래 〈글에〉 의거해보건대, 응당 ‘卽’이 되어야 한다.
詒讓案:〈‘則’과 ‘卽’〉 두 자는 옛날에는 통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