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8 是故로 退睹其萬民에 飢卽不食하고 寒卽不衣하고 疾病不侍養하고 死喪不葬埋라
別君之言若此하고 行若此나 兼君之言不然하고 行亦不然이라 曰 吾聞컨대 爲明君於天下者는 必先萬民之身하고
그래서 〈논변하는 자리에서〉 물러나 〈실제로〉 자신의 萬民을 볼 때 그들이 굶주리더라도 먹여주지 않고 추워하더라도 옷을 입혀주지 않으며 병을 앓더라도 돌봐주지 않고 죽더라도 묻어주지 않는다.
‘가름’을 주장하는 임금의 말이 이와 같고 행동이 이와 같다. 〈그러나〉 ‘아우름’을 주장하는 임금의 말은 그렇지 않고 행동 역시 그렇지 않다. 〈그는〉 “내가 듣기에 천하의 明君은 반드시 만민의 몸을 먼저 위하고
注
畢沅:‘先’은 舊本에 ‘萬’으로 되어 있는데, 어떤 本이 이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