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墨子閒詁(2)

묵자간고(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묵자간고(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6-4-16 天下無愚夫愚婦하고 雖非兼之人이라도 必寄託之於兼之(有)[友]是也
言而非兼이라도 擇卽取兼이니 卽此言行費也
畢本 改拂하고 云 舊作兼費하니 一本如此라하다
王云 古者 與費通하니 不煩改字 大雅皇矣篇 四方以無拂라한대 鄭箋 曰 拂猶佹也라하고
君子之道 費而隱이라한대 曰 費 猶佹也라하고
釋文 本又作拂이니이라 扶弗反이라하니 是其證이라하다 顧說同이라


천하에 어리석은 사내 어리석은 여인네 할 것 없이 비록 ‘아우름’을 그르다고 하는 사람일지라도 반드시 ‘아우름’을 주장하는 친구에게 맡기는 것이 옳다.
이것은 말로는 ‘아우름’을 그르다 하더라도 택할 땐 ‘아우름’을 취하는 것이니 바로 이것은 言行이 어긋나는 일이다.
畢沅本에 ‘’은 ‘(어긋나다)’로 고쳐져 있고, “舊本에 ‘兼費’로 되어 있으니, 어떤 이 이와 같다.”고 하였다.
王念孫:옛날에 ‘’은 ‘’과 통용했으니, 번거롭게 글자를 고치지는 않는다. ≪詩經≫ 〈大雅 皇矣〉에 “四方以無拂(사방에서 어기는 이가 없도다.)”이라 하였는데 鄭玄에 “‘’은 ‘(어긋나다)’와 같다.”라고 하였고,
禮記≫ 〈中庸〉에 “君子之道 費而隱(군자의 도는 어긋나면 은거한다.)”이라 하였는데 〈鄭玄의〉 에 “‘’은 ‘’와 같다.”라 하였고,
經典釋文≫에 “‘’은 어떤 본에는 또한 ‘’로 되어 있으니 〈‘’과 ‘’은〉 같다. 〈‘’은〉 ‘’와 ‘’의 反切이다.”라 하였으니, 이것이 그 증거이다. 顧廣圻도 같다.


역주
역주1 中庸 : 子思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것으로, 원래 ≪禮記≫의 한 편이었는데 宋나라 이후 二程, 朱熹 등에게 주목받아 ‘四書’ 중 하나의 지위를 갖게 되었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