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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1)

묵자간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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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간고(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2-9-4 以爲左右하고 置以爲正長이라
戴云 政以爲便譬三句 當作宗於便譬父兄故舊 立以爲左右 置以爲正長이어늘
便譬 誤寫在宗字上하고 以爲左右上之立字 又誤作政하고 政以爲三字又誤在句首 不可通이라
便譬 謂巧爲譬喩 見公羊定四年疏 引論語鄭注 或當爲便嬖라하니 亦通이라
案 戴說未塙이라


左右의 측근으로 삼고, 두어서 正長으로 삼는다.
戴望:“政以爲便譬” 이하의 〈‘政以爲便譬宗於父兄故舊 以爲左右 置以爲正長’〉 세 구절은 마땅히 ‘宗於便譬父兄故舊 立以爲左右 置以爲正長’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便譬’가 ‘’자 위에 잘못 들어가 있으며, ‘以爲左右’ 위의 ‘’자가 또 ‘’으로 잘못되었고, ‘政以爲’ 세 글자가 다시 이 구절의 첫머리에 잘못 들어간 것이다. 그러므로 뜻이 통하지 않는다.
便譬’는 譬喩를 공교하게 한다는 말이니, ≪春秋公羊傳定公 4년 조 徐彦에서 ≪論語鄭玄를 인용한 곳에 보인다. 혹자는 마땅히 ‘便嬖’가 되어야 한다고 하니, 뜻이 또한 통한다.
’은 ‘’으로 읽는다. ‘’자는 ‘’과 字形이 비슷하기 때문에 잘못되어 ‘’이 되었고, 다시 ‘’가 으로 잘못 덧붙은 것일 따름이다.
:戴望은 확실치 않다.


역주
역주1 立字……又誤沾攴旁耳 : ‘立’자가 모양이 비슷한 ‘正’자로 잘못되고, 여기에 다시 ‘攴(攵)’가 旁으로 붙어 ‘政’자로 잘못되었다는 말이다.

묵자간고(1)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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