廉者
는 不求
하고 貪者
엔 不與
하니 故得在耳
注+① 法暢氏族, 所出未詳. 法暢著人物論, 自敍其美云 “暢, 悟銳有神, 才辭通辯.”라하다
4-32 유법창庾法暢(강법창康法暢)이 유태위庾太尉(유량庾亮)를 방문했을 때에 주미麈尾를 들고 있었는데 지극히 아름다웠다. 유공庾公(유량)이 말했다.
“이것은 지극히 아름다운데 어떻게 여기에 있습니까?”
“청렴한 자는 달라고 하지 않고 탐욕스러운 자에게는 주지 않기 때문에 여기에 있을 따름입니다.”
注+① 법창法暢의 씨족氏族이 어디서 나왔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 법창이 〈인물론人物論〉을 지었는데 스스로 자신의 훌륭함을 서술하면서 “나[창暢]는 총명함이 예리하고 신통하며 언사는 재기가 있고 달변이다.”라고 하였다.
注
◦ ≪세설신어世說新語≫ 옛 판본에는 ‘축竺’자를 ‘유庾’자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