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風流가 땅에 떨어지지 않고 바로 강랑江郎(강효)에게 있구나.”注+① ≪남사南史≫에 말하였다.“강효江斅는 자字가 숙문叔文으로 제양濟陽고성考城 사람이다. 조부 강이江夷는 우복야右僕射, 부친 강담江湛은 이부상서吏部尙書였다. 강효의 모친은 유송劉宋의 문제文帝(유의륭劉義隆)의 딸 회양장공주淮陽長公主이다. 어렸을 때 척족으로서 불려가 알현했는데, 효무제孝武帝(유준劉駿)가 사장謝莊에게 ‘이 아이는 장차 큰 그릇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고 젊을 때부터 이름이 알려졌다. 효무제의 딸 임여공주臨汝公主에게 장가들어 부마도위駙馬都尉에 제수되었고 단양승丹陽丞이 되었다.”
역주
역주1【補】 :
저본에는 ‘補’가 없으나, 이 일화는 ≪世說新語≫에는 실려 있지 않고 ≪何氏語林≫에 실려 있는 것에 의거하여 ‘補’자를 보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