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與元規
는 雖俱王臣
이나 本懷布衣之好
니 若其欲來
면 吾
는 角巾
으로 徑還烏衣
注+① 丹陽記曰 “烏衣之起, 吳時烏衣營處所也. 江左初立, 瑯琊諸王所居.”니 何所稍嚴
注+② 中興書曰 “於是風塵自消, 內外緝穆.” 丞相非高也, 正著數也.가하다
12-16 〈
형주荊州와
건강建康을〉 왕래하는
이 말하였다.
“조금이나마 은밀하게 〈방비를〉 엄중히 하여 불의의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나와
원규元規(유량)는 비록 대왕의 신하이지만, 본래 신분을 초월한 친분을 품고 있소. 만약 그가 침공해 오고자 한다면 나는
을 쓰고 곧장
로 돌아갈 것이니,
注+① 에 말하였다. “오의烏衣의 기원은 오吳(삼국三國)나라 때의 오의영烏衣營이 위치했던 곳인데, 강좌江左(동진東晉)가 처음 성립되었을 때 낭야군瑯琊郡 출신의 왕씨들이 거주하던 곳이다.” 어찌 조금 더 〈방비를〉 엄중히 하겠소?”
注+② 하법성何法盛의 ≪진중흥서晉中興書≫에 말하였다. “이에 전란이 저절로 멈추고 안팎이 화목하게 되었다.”
승상丞相(왕도王導)이 고상한 것이 아니라 정작 술수를 부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