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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2)

세설신어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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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戎 目山巨源하되
하여 人皆欽其寳 莫知名其器注+① 顧愷之畫贊曰 “濤, 無所標明, 淳深淵黙, 人莫見其際, 而其器亦入道. 故見者莫能稱謂, 而服其偉量.”라하다


15-13 왕융王戎산거원山巨源(산도山濤)을 품평하였다.
“마치 〈원석原石인〉 박옥璞玉혼김渾金 같아 사람들이 모두 그 보배로움을 흠모하나 그 기량을 무어라 명명命名할지 알지 못한다.”注+고개지顧愷之의 ≪화찬畫贊≫에 말하였다. “산도山濤는 표명하지 않아도 돈후하고 깊이가 있고 과묵하였으므로 사람들이 그 한계를 보지 못하였고, 그 기량 역시 도의 경지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그를 본 사람들은 무어라 명칭할 수는 없으면서도 그의 큰 도량에 탄복하였다.”


역주
역주1 璞玉渾金 : 쪼거나 갈지 않은 玉과 제련하지 않은 金, 즉 가공하지 않은 천연의 原石을 말한다.

세설신어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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