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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2)

세설신어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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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叔優 與弟季道 小時 聞郭林宗有知人之鑒하고 共往候之하여 請問才行所宜하여 以自이라 林宗
卿二人 皆二千石才也 然叔優 當以仕宦으로하고 季道 宜以經術이라 若違才易務인댄 亦不至也리라하다
叔優 至北中郞將하고 季道 代郡太守注+① 王氏世譜曰 “王昶, 字文舒, 太原晉陽人. 伯父柔, 字叔優, 父澤, 字季道.


14-5 【왕숙우王叔優(왕유王柔)와 아우 계도季道(왕택王澤)가 어렸을 때 곽임종郭林宗이 사람을 알아보는 감식안이 있다는 말을 듣고 함께 가서 그를 찾아뵙고 자신들의 재주와 행실이 어디에 적합한 지를 물어 생업에 힘쓰려고 하였다. 곽임종이 말하였다.
“자네 두 사람은 모두 이천석二千石(태수) 감이네. 그러나 왕숙우는 벼슬로 현달해야 하고 왕계도는 경술經術로 나아가야 할 것이네. 〈타고난〉 재주를 어기고 바꿔서 힘쓰게 되면 그나마도 이르지 못할 것이네.”
후에 왕숙우는 벼슬이 북중랑장北中郞將에 이르렀고 왕계도는 대군태수代郡太守가 되었다.注+① ≪왕씨세보王氏世譜≫에 말하였다. “왕창王昶문서文舒이고, 태원太原 진양晉陽 사람이다. 백부伯父 왕유王柔숙우叔優이고, 부친 왕택王澤계도季道이다.


역주
역주1 : ≪世說音釋≫에 “處는 安과 같다.”라고 하였다.

세설신어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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