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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2)

세설신어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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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興公
庾太尉 雅好所托 常在塵埃之外 雖柔心應世하고 其迹이나 而方寸 湛然하니 固以玄으로 對山水라하다


15-78 【손흥공孫興公(손작孫綽)이 말하였다.
유태위庾太尉(유량庾亮)는 평소 애호하여 마음을 붙이는 것이 항상 세속 밖에 있다. 비록 마음을 부드럽게 하여 세속에 응하고 자벌레처럼 굽실대는 처신을 하더라도 그 마음속은 고요하니 실로 현도玄道로 산수를 대한다.”


역주
역주1 蠖屈 : 자벌레[尺蠖]는 다리가 많으며 뽕나무에서 사는 벌레로, 움직일 때 허리를 구부려 머리를 나아가게 한다. ≪주역≫ 〈繫辭 下〉에 “자벌레가 몸을 굽힘은 펴기를 구하기 위해서이다.[尺蠖之屈 以求信也]” 하였는데, 이때 ‘信’은 ‘伸’의 의미이다.

세설신어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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