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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3)

세설신어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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褚司徒注+① 淵也. 嘗集袁粲舎러니 初秋涼夕 風月甚美 彦回 援琴하여 奏別鵠之曲하니 宫商既調하고 風神諧暢이라 王彧․謝莊 竝在坐라가 歎曰
以無累之神으로 合有道之器하니 宫商暫離 不可得已注+② 崔豹古今注曰 “別鶴操, 商陵牧子所作.” 琴譜曰 “琴曲有四大曲, 別鶴操其一也.”라하다


16-32 【저사도褚司徒(저연褚淵)가注+① 〈저사도褚司徒는〉 저연褚淵이다. 한번은 원찬袁粲의 집에서 모인 적이 있었는데 초가을 서늘한 저녁에 청풍淸風명월明月이 매우 아름다웠다. 저언회褚彦回(저연)가 을 가져와 〈별곡조別鵠操〉라는 을 연주했는데, 음률은 조화롭고 풍모는 온화하였다. 왕욱王彧사장謝莊이 나란히 동석하고 있다가 감탄하며 말했다.
“얽매임이 없는 정신이 를 품은 악기와 합쳐졌으니, 궁상宫商의 음률이 잠시 벗어나는 것을 어쩔 수가 없습니다.”注+최표崔豹의 ≪고금주古今注≫에 말하였다. “〈별학조別鶴操〉는 상릉목자商陵牧子가 지은 것이다.”
에 말하였다. “금곡琴曲에는 사대곡四大曲이 있는데 〈별학조〉가 그 중의 하나이다.”


역주
역주1 ≪琴譜≫ : ≪隋書≫ 〈經籍志〉에는 4권으로 戴氏가 지었다고 하고, ≪舊唐書≫ 〈經籍志〉와 ≪新唐書≫ 〈藝文志〉에는 劉氏와 周氏 등이 지은 4권짜리와 陳懐가 지은 21권짜리가 기록되어 있다.

세설신어보(3)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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