庾子嵩
이 作意賦成
注+① 晉陽秋曰 “敳, 永嘉中, 爲石勒所害. 先是, 敳見王室多難, 知終嬰其禍, 乃作意賦以寄懷.”에 從子文康
注+② 亮也.이 見
하고 問曰
若有意邪면 非賦之所盡이요 若無意邪면 復何所賦리잇가하니
8-47
유자숭庾子嵩(
유애庾敱)이 〈
의부意賦〉를 지어 완성했을 때,
注+① 손성孫盛의 ≪진양추晉陽秋≫에 말하였다. “유애庾敱는 영가永嘉 연간(307∼313)에 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이보다 앞서 유애는 진晉나라 왕실에 어려움이 많은 것을 보고는 결국 그 재앙에 걸려들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의부意賦〉를 지어 자신의 감회를 기탁하였다.” 조카
유문강庾文康(
유량庾亮)이
注+② 〈유문강庾文康은〉 유량庾亮이다. 〈
의부意賦를〉 보고 물었다.
“만약 〈왕실을 걱정하는〉 마음이 있다면 부賦로는 모두 표현하지 못할 것이고, 만약 그러한 마음이 없다면 더 이상 어찌 부를 짓겠습니까?”
“바로 유의有意와 무의無意의 사이에 있는 것이다.”
注
◦
왕세무王世懋:〈‘
유의有意와
무의無意의 사이에 있다.’는〉 구절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