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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1)

세설신어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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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신어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楊德幹爲萬年令 高宗朝有宦官 恃寵放鷂하고 不避人禾稼하니 德幹 杖之二十하고 悉拔去鷂頭하다 宦者 涕泣袒背하여 以示帝하니 帝曰
情知此漢獰이어늘 何須犯他百姓注+① 宋祁唐書曰 “洛陽令楊德幹矝酷烈, 殺人以立威. 歴澤․齊․汴․相四州刺史, 時語曰 ‘寧食三年炭, 不逢楊德幹.’”가하다


6-26【양덕간楊德幹만년령萬年令이었을 적에 고종高宗(이치李治) 때의 어떤 환관이 〈황제의〉 총애를 믿고 새매를 방사放飼하여 남의 벼농사를 망치는 짓을 꺼리지 않았다. 그러자 양덕간이 그 환관에게 20대를 치고 새매의 머리를 다 뽑아버렸다. 환관이 눈물을 흘리며 〈장 맞은〉 등을 드러내 황제에게 보여주니, 황제가 말하였다.
“본래 그 인간(양덕간)이 모진 것을 알면서 어찌 다른 백성을 침해하였느냐?”注+송기宋祁의 ≪신당서新唐書≫ 〈순리전循吏傳〉에 말하였다. “낙양령洛陽令 양덕간楊德幹은 혹독하게 다스리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사람을 죽여 위엄을 세웠다. 택주澤州제주齊州변주汴州상주相州 4주의 자사刺史를 두루 지냈는데, 당시 사람들이 ‘차라리 3년간 숯을 먹을지언정 양덕간은 만나지 않겠다.’ 하였다.”



세설신어보(1)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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