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丞相이 拜司空하니 桓廷尉가 作兩髻하고 葛裙策杖하여 路邊窺之하고 歎曰
人言阿龍超
라하니 阿龍
은 故自超
注+① 阿龍, 丞相小字.라하고
26-4
왕승상王丞相(
왕도王導)이
사공司空에 임명되자
환정위桓廷尉(
환이桓彝)가
길가에서 그를 엿보면서 감탄하였다.
“사람들이
아룡阿龍(왕승상)은 뛰어나다고 하더니 아룡은 정말 뛰어나구나.”
注+① 아룡阿龍은 왕승상王丞相(왕도王導)의 어릴 때 이름이다.
〈그를 따라가다가〉 저도 모르게 대문臺門(성문城門)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