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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3)

세설신어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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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신어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王黄門兄弟三人 俱詣謝公이러니 子猷․子重 多説俗事注+① 王氏譜曰 “操之, 字子重, 羲之第六子. 歷秘書監․侍中尙書․豫章太守.”로되 子敬 寒溫而已이라 旣出 坐客 問謝公
向三賢 孰愈
謝公曰
小者最勝이라
客曰
何以知之
謝公曰
吉人之辭注+② 放屁.라하다


18-40 왕황문王黄門(왕휘지王徽之) 형제 세 사람이 같이 사공謝公(사안謝安)을 찾아갔다. 왕자유王子猷(왕휘지)와 왕자중王子重(왕조지王操之)은 세속의 일을 많이 이야기했는데注+① ≪왕씨보王氏譜≫에 말했다. “왕조지王操之자중子重으로 왕희지王羲之의 여섯 째 아들이다. 비서감秘書監시중상서侍中尙書예장태수豫章太守를 역임했다.” 왕자경王子敬(왕헌지王獻之)은 인사말만 할 뿐이었다. 〈그들이〉 나가자 좌객座客이 사공에게 물었다.
“조금 전의 세 현자賢者 중에서 누가 낫습니까?”
사공이 말했다.
“막내가 가장 뛰어납니다.”
좌객이 말했다.
“어떻게 그것을 아십니까?”
사공이 말했다.
注+② 허튼 소리를 지껄이고 있다.


역주
역주1 吉한……적지요 : ≪周易≫ 〈繫辭傳 下〉에 “길한 사람의 말은 적고, 조급한 사람의 말은 많다.[吉人之辭寡 躁人之辭多]”라고 하였다.

세설신어보(3)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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