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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3)

세설신어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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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신어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有人 問袁侍中曰注+① 袁氏譜曰 “恪之, 字元祖, 陳郡陽夏人. 祖王孫, 司徒從事中郞. 父綸, 臨汝令. 恪之仕黃門侍郞, 義熙初爲侍中.”
殷仲堪 何如韓康伯고하니
答曰
理義所得優劣 乃復未辨이나이나 門庭蕭寂하여 居然有名士風流 殷不及韓이라
殷作誄云
荆門晝掩하고 閑庭晏然이라하다


18-45 어떤 사람이 원시중袁侍中(원각지袁恪之)에게 물었다.注+① ≪원씨보袁氏譜≫에 말했다. “원각지袁恪之원조元祖이고 진군陳郡 양하陽夏 사람이다. 조부 원왕손袁王孫사도종사중랑司徒從事中郞이었고, 부친 원륜袁綸임여령臨汝令이었다. 원각지는 황문시랑黃門侍郞을 지냈고, 의희義熙 연간(405~418) 초에 시중侍中이 되었다.”
은중감殷仲堪한강백韓康伯(한백韓伯)과 비교해 어떻습니까?”
원시중이 대답하였다.
이치理致도의道義에 대한 이해의 우열은 분명하게 가릴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집이 한적하여 안온하게 명사名士풍류風流가 있는 점에서는 은중감이 한강백에게 미치지 못하지요.”
그러므로 은중감이 〈한강백을 위한〉 뢰사誄詞에서 다음과 같이 읊었다.
“사립문은 낮에도 닫혀있고 한가한 정원은 조용하였네.”



세설신어보(3)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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