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仲祖와 劉眞長이 造殷中軍하여 談이라 談竟에 俱載去할새 劉謂王曰
卿
은 故墮其雲霧中
注+① 中興書曰 “浩能言理, 談論精微, 長於老易, 故風流者, 皆宗歸之.”이라하다
15-82 왕중조王仲祖(왕몽王濛)와 유진장劉眞長(유담劉惔)이 은중군殷中軍(은호殷浩)에게 가서 담론하였다. 담론이 끝나자 같이 수레를 타고 떠날 때 유진장이 왕중조에게 말하였다.
“경은 마침내 그의
운무雲霧 속에 떨어진 것입니다.”
注+① ≪중흥서中興書≫에 말하였다. “은호는 말의 논리에 능하였고 담론이 정미精微하였으며 ≪노자老子≫와 ≪역경易經≫에 뛰어났다. 그리하여 습속을 좇는 자들이 모두 그를 으뜸으로 여기고 그에게 몰려들었다.”
注
◦ 유신옹劉辰翁:말에 아름다움이 있고 기지機智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