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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補】
주체朱泚가 반란을 일으켰을 때에
注+① ≪구당서舊唐書≫ 〈주자열전朱泚列傳〉에 말하였다. “주체朱泚는 유주幽州 창평현昌平縣 사람이다. 부친(주회규朱懷珪)의 은음恩蔭으로 종군從軍하여 대종代宗 때에 유주노룡절도사幽州盧龍節度使에 제수되었는데, 〈태위太尉의 직함을 가지고〉 도성에 머물렀다. 〈덕종德宗 건중建中 4년(783)에〉 경원涇原 지역의 군사가 반란을 일으켜 주자를 주군으로 받들자, 〈그는〉 백화전白華殿에 머물면서 스스로 대진황제大秦皇帝라고 일컬었다. 관군官軍이 도성을 수복한 뒤에 그를 참수하였다.” 배길裴佶이
의관衣冠(관리) 몇 명과 함께 하인인 척하면서 성을 나가려고 했는데, 배길의 용모가 가장 못나고 자신을 ‘
감초甘草’라고 불렀다. 성문의 군사가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