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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2)

세설신어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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謝車騎 在安西艱中注+① 安西, 謝奕也.이러니 林道人 往就語하고 將夕 乃退 有人道上見者한대 問云
公何處來오하니
答云
今日 與謝孝 劇談一出來注+② 玄別傳曰 “玄能淸言, 善名理.”라하다
【頭註】
劉云 “此何足載.”


8-49 사차기謝車騎(사현謝玄)가 부친 사안서謝安西(사혁謝奕)의 상중喪中에 있었는데,注+사안서謝安西사혁謝奕이다. 임도인林道人(지둔支遁)이 찾아가 담론하다가 날이 저물 쯤에 물러났다. 길에서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그가 물었다.
“공께서는 어디에서 오십니까?”
임도인이 대답하였다.
“오늘 와 한바탕 실컷 담론을 나누고 오는 길입니다.”注+② 〈사현별전謝玄別傳〉에 말하였다. “사현謝玄청담淸談에 능했고 명리名理(사물의 이름과 이치를 분석하는 이론)에 뛰어났다.”
두주頭註
유신옹劉辰翁:이런 내용을 어찌 〈이 책에〉 실을 만하겠는가.


역주
역주1 謝孝子 : 부친이나 모친이 세상을 떠나 喪中에 있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禮記≫ 〈雜記〉에 “제사를 지낼 때는 祭主가 孝子나 孝孫이라고 일컫고, 喪을 치를 때는 喪主가 哀子나 哀孫이라고 일컫는다.[祭稱孝子孝孫 喪稱哀子哀孫]” 하였는데, 이에 대한 陳澔의 주석에 “제사는 吉祭이다. 卒哭 이후에는 길제가 되니 祝辭에 효자나 효손이라고 일컫고, 虞祭 이전에는 凶祭가 되니 ‘哀’라고 일컫는다.” 하였다.

세설신어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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