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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補(3)

세설신어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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謝公 語王孝伯하되
君家藍田 舉體無常人事注+① 按述雖簡, 而性不寬裕, 投火怒蠅, 方之未甚. 若非太傅虛相褒飾, 則世說謬設斯語也.라하다
【頭註】
王云 “註駁是.”


16-13 사공謝公(사안謝安)이 왕효백王孝伯(왕공王恭)에게 말하였다.
“그대 집안의 왕람전王藍田(왕술王述)은 행동거지가 보통사람과는 다릅니다.”注+① 살펴보건대, 왕술王述은 비록 대범하였지만 성품이 너그럽지 못했으니 도 그에 비하면 심한 것이 아니었다. 만약 사태부謝太傅(사안謝安)가 거짓으로 추겨세운 것이 아니라면 ≪세설신어世說新語≫에서 이 이야기를 잘못 실은 것이다.
두주頭註
왕세무王世懋:주석의 반박이 옳다.


역주
역주1 불에……일 : 춘추시대의 邾子는 外廷에서 오줌을 눈 夷射姑를 잡아오라고 명했는데 잡아오지 못하자, 노하여 牀에서 뛰어내리다가 火爐의 숯불 위로 떨어져 불에 데이는 바람에 그로 인해 죽었다.(≪春秋左氏傳≫ 定公 3년) 삼국시대 魏나라 王思는 성질이 매우 급하고 각박하였는데, 한번은 글씨를 쓰다가 붓 끝에 파리가 날아와 앉자, 바로 일어나서 칼을 뽑아 들고 그 파리를 쫓아갔다.(≪魏略≫ 〈苛吏傳〉)

세설신어보(3)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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