諸君
은 莫輕道
하라 仁祖
가 企脚北窓下
하여 彈琵琶
면 故自有天際眞人想
注+① 晉陽秋曰 “尙善音樂.”注+② 裴子云 “丞相嘗曰 ‘堅石挈脚枕琵琶, 有天際想.’” 堅石, 尙小名.이라하다
24-33 혹자가 사인조謝仁祖(사상謝尙)를 〈자신에게〉 비교하는 것을 중시하지 않자, 환대사마桓大司馬(환온桓溫)가 말하였다.
“여러분들은 경솔히 말하지 말라. 사인조가 북쪽 창가 아래에서 발돋움하고 비파를 타면 진실로 저절로 천상계의
진인眞人(신선)같은 상념에 잠긴다네.”
注+① ≪진양추晉陽秋≫에 말하였다. “사상謝尙은 음악에 뛰어났다.”注+② 에 말하였다. “승상丞相(왕도王導)이 일찍이 말하였다. ‘사견석謝堅石(사상謝尙)이 〈침상에 걸터앉아〉 다리를 내리고 비파를 〈무릎에〉 놓으면 천상계의 상념에 잠긴다.’” 견석은 사상의 어릴 때 이름이다.